작품설명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도살풀이춤의 전승을 위한 공연무대로 사물과 전통춤의 흥과 신명을 관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전통춤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것입니다.

도살풀이 춤을 대표하는 양길순 명인이 기존 선보였던 전통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춤사위로 발표무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고 김숙자 선생의 맥을 잇고 있는 양길순 명인의 도살풀이춤은 전통무용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예술적 깊이에 있어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 도살풀이춤의 특성을 양길순 명인의 중량감 있는 춤사위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외에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전통춤의 전승과 보급에 힘써온 양길순 명인은 현재 후진 양성에도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이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아있는 전통춤의 진수를 펼쳐,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줄거리

첫마당 - 승무
양길순, 안금분, 윤종옥, 임은경, 강이선, 유희진

둘째마당 - 터벌림
임은경, 강영심, 송계춘, 강이선, 유희진, 심빛나, 윤은경

셋째마당 - 진쇠춤
윤종옥, 강이선, 유희진, 심빛나

넷째마당 - 소고춤
양길순

다섯번째마당 - 판소리
김미숙, 고수 박영식

여섯번째마당 - 입춤
안금분, 윤종옥, 강이선, 유희진

일곱번째마당 - 풍물 마패
조병혁, 이동원, 문진태, 김건형, 이보나, 최찬용, 박근형, 정지영, 강전호

마지막마당 - 도살풀이춤
양길순, 안금분, 윤종옥, 임은경, 강이선, 유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