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중의 클래식화” 라는 취지 아래 지난 2005년 시작된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다.
바로크를 포함하여 고전, 낭만, 현대 피아노 작품들을 장르별로 3년간 5회에 걸쳐 렉처와 연주로
계획한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는 최초의 독립 악곡 “Prelude” 를 시작으로 자유의 노래 “Fantasy”, 변주곡 “Variation” 에 이어
올해에는 고전음악의 핵심장르인 “Sonata” 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전공자들과 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은 이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클래식음악과 대중과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연주 전, 작품에 관한 강의가 먼저 이루어져 작품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돕고 연주에 대한 기대를 한 층 더하게 해준다.
특히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는 청중으로 하여금 많은 기대를 두게 한다.
그의 강의는 진지하고 전문적이며 그의 모든 삶이 담겨져 있는 음악이야기는 따뜻하고 인간적이어서 더욱 특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Sonata는 시대를 넘어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고 꾸준히 연주 되어지는 장르로
피아노 음악의 그 어떤 장르보다 음악전공자나 일반대중들에게도 더 친근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하이든과 쇼팽, 스크리아빈 소나타와 소나타의 재발견이라 할만한 칼바인의 소나타를 들을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다려진다.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는 올해 시리즈Ⅳ- Sonata 와 2008년 예정인 시리즈Ⅴ - 편곡작품의
마지막 여정까지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