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차카게 살자 2007 PARTY ~ 快變
- 자선 공연의 전설 “차카게 살자”, 그리고 올해의 테마 쾌변(快變) -
* 차카게 살자!
이승환과 드림팩토리의 야심작으로 8년전 기획된 자선 공연 “차가게 살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화제를 모으며, 자선 공연의 전설이자 떼 공연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는 연례행사이자 축제입니다.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 노개런티 게스트들의 수고, 공장장 이승환의 노력이라는 3박자가 더해 지금까지 모금된 수억원의 차카게 살자 수익이 어린이백혈병제단에 기부되었구요, ‘어려운 이웃에게는 자선을, 팬들에게는 감동을’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마구마구 실천해온 뜻깊은 행사입니다. 이번 “차카게 살자 2007”은 8번째 맞이하는 차카게 살자임과 동시에 3번째로 거행되는 파티 형식의 공연으로 그간 부르짖어온 ‘도카게 놀고 차카게 살자’라는 거룩한 이념아래 가일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담았습니다.
* 즐겁게 변하자!
“차카게 살자 2007”의 테마는 그 이름도 장쾌하기 그지없는 “쾌변”입니다. 한자로 풀이하자면 ‘快變’, 내제된 의미를 살펴보자면 쾌할 ‘쾌’에 변할 ‘변’을 써서 즐겁게 변화하자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굳이 구정 설 연휴 다음주인 2월 24일에 차카게 살자를 결정한 것도 다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그간 지은 죄들을 모두 회개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상쾌한 기분으로 착한 일과 재충전을 이룩하자는 거룩한 발상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쾌변하면 떠오르는 여러분의 더티한 상상 그대로)쾌변을 본 듯 스트레스와 짜증이 싹 풀리는 그런 이벤트가 됐으면 하는 마음 또한 담았다고 생각해주세요.
Concert Line-Up
- Host : 이승환 & DF Band
- Guest : 김원준, 김진표, 정석원(015B), NELL, NO BRAIN, JINU(ROLLER COASTER) and many more...
Party Line-Up
- DJ 철민(aka 공장장), DJ 희열(TOY), DJ 지찬(HUE), DJ ANALOZIK+APLS and more...

줄거리

* 이승환의 변신 또 변신!
“차카게 살자 2007”에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공장장 이승환의 변신입니다. 우선 기존의 ‘차카게 살자’ 공연에서 펼친 1시간 내외의 짜친 런닝타임이 아닌 2시간 이상 달려주는 무대를 공언했습니다. 본인의 금싸래기 같은 히트 넘버들과 Rocking한 스테이지는 물론 다수의 게스트들을 무대 위에 올려 함께 하는 무대도 준비 중이라 하는데, 몇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NELL 김종완과 함께 하는 듀엣곡, 김원준과 함께 하는 노래 바꿔 부르기, 정석원의 건반 연주와 함께 하는 015B 노래들, JINU의 드팩 밴드 합세 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후배 밴드들의 무대에 급거 출연,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양기를 수혈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도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파격적인 의상으로 가요계의 베스트 드레서라는 닉네임을 얻어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테마에 걸맞는 다량의 의상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겠다는데, 심지어 드팩 밴드들까지도 당근과 채찍(?)을 동원 의상 착용에 상당한 압박을 투여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양보다 질로 가자!
금년 차카게 살자에서는 무수히 많은 가수들의 컴필레이션식 공연이 아닌 공장장님 이하 소수의 기라성같은 아티스트들이 작정하고 찰진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오프닝 무대를 책임질 새싹들(IF, 비보이 맥시멈 크루, DF신인 등 3팀 예정)까지 약 8팀 정도 될 예정입니다. 숫적으로는 약간 줄어들지만 공연의 퀄리티나 런닝 타임으로만 보자면 예년보다 제대로 달려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감수성을 애무하는 독한 흐느낌 NELL, 국민 밴드로 거듭나고 있는 영화배우겸 록커 NO BRAIN, 차카게 살자 공식 스타팅 멤버 김진표 등 상기 라인업 외에도 1~2팀의 출연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으니 막판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말고 df.co.kr의 게시물을 살펴봐주세요.
* 파티를 향해 달리자!
앞만보고 달리는 공연과 달리 이번 차카게 살자는 아시다시피 파티입니다. 쉴새없이 4시간 이상 공연이 줄창이어진 밤 10시 이후, 디제이들의 댄스곡 퍼레이드와 함께 질펀한 올나이트 파티가 이어집니다. 자신의 뻣뻣함을 탓하며 귀가를 서두르거나 구석에서 주변인의 자세를 일관할 관객들을 몰입시키기 위해 획기적으로 우리들의 훈남, 훈녀들이 디제이로 출몰, 엄청난 레파토리로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불사를 것입니다. 헤드라이너 디제이는 그간 소문만 무성하던 그 이름 ‘DJ 철민(aka 공장장)’. 자신만의 페이보릿 댄스 넘버로 플로어를 적셔주겠다는 그는 계산된 액션 설정과 고감도 플레이를 탑재한 파티 씬의 귀공자입니다. 이 외에도 2005년 파티를 통해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한 바 있는 훈남 2인조, 유희열&정지찬이 DJ로 다시금 등장합니다. 근래들어 신비주의 전략상 도통 대중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그들이지만, DJ 철민의 등장 소식에 ‘이 참에 진정한 인기 DJ의 서열을 가려나 보자’라며 칩거에 들어가 레파토리 구성에 여념이 없다는 소식입니다. 이 외에도 파격적인 여류 DJ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이 등장, 런던 파티씬을 방불케하는 일급수의 수질로 물을 올려놓겠다고 단언하고 있는데, 이들의 몸 만들기가 끝나는대로 공식 출장 발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