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한민국 음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은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은 2008년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실내악 콩쿠르 중 하나인 오사카 국제 체임버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로서 최초 순위입상(3위)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실내악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우리 음악계에 큰 사건이자, 오랜 시간 우리 곁에 머물러 줄 아름다운 현악사중주팀에 갈급해있던 음악팬들에겐 축복의 단비였다. 젊음과 기품을 동시에 지닌 드문 소리라는 평을 받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네 명의 매력적인 남성연주자로서 멤버 모두 각광받는 솔리스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들이다. The First NOVUS Project라는 타이틀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실내악 무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그들의 열정과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 프로그램 또한 오사카 국제 체임버 콩쿠르 제2라운드의 지정곡이였던 베르그의 서정적 모음곡을 포함, 슈베르트와 드보르작의 귀에 익은 아름다운 레파토리들로 구성되어 콩쿠르 당시의 긴장감과 앞으로 이들이 뻗어나갈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벅찬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연주력뿐 아니라 네 명 멤버 전원의 수려한 외모로도 많은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NOVUS Quartet의 첫 번째 단독무대는 대한민국 실내악 대중화에 큰 획을 그을 신호탄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