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5th 연극 광수생각에는 웃음이 있습니다.
황금어장의 작가 황선영 각색의 연극 광수생각은 5분마다 한번씩 폭소가 터집니다. 부조리한 현실을 비꼬는 광수생각의 유머에는 일상을 뒤집는 가벼운 전복과 굳건한 고정관념의 똥꼬에 똥침을 놓는 통쾌함이 있습니다.
5th 연극 광수생각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어제 만나고 내일 헤어지는 인스턴트 사랑에 파묻혀 살지만, 그럴수록 10년을 넘게 간직한 첫사랑의 순수한 마음이 더 소중해집니다. 지킬 수 없었기에 더 가슴 아프고, 더시 찾았기에 더욱 애틋한 사랑. 가슴 속 한켠에 빛 바랜 사랑의 추억을 꺼내보세요.
5th 연극 광수생각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마음과는 다르게 소홀해져가는 가족들. 경제가 어려워져갈수록 아버지의 어깨는 무거워지고 어머니의 주름살은 늘어만 갑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표현하는 건 더 어려워집니다. 오늘이 가기 전에 어머니,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줄거리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부모님,
어느 것 하나 뛰어난 것 없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웃음을 잃지 않는? 광수.
그에게는 웃음과 아픔을 동시에 주는 여인이 있다.
초등학교 동창인 지현.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든든한 친구로서 그 여인을 지켜왔지만 지현은 광수를 친구로만 생각해왔다.
힘겨운 짝사랑을 하고 있지만 그에 굴하지 않는 광수. 한편 광수의 부모님은 서로 오해하여 다투는 일이 많아진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그 표현 방식이 서투른 광수네 가족. 광수는 지현도 가족도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광수의 아버지가 간 이상으로 쓰러지는데.. 과연 광수는 첫사랑과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