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소심한 오빠들 첫 단독콘서트 [소심]

“잘 생겨서 죄송합니다.” 라고 해놓고, 섹시해서 죄송하다고 해 놓고
그대의 마음을 설레게 해 죄송하다고 해 놓고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고 외치는
우리들은 소심한 오빠들!

한 시간 마다 페북을 들락거리며
“소심한 그녀”들을 찾아 다니는 “페북쟁이” 오빠들.
잠들기 전 “잘자라 윤아야, 우리 꿈속에서 다시 만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남자들이 풀지 못하는 숙제”를 연구하는
우리들의 이름은 소심한 오빠들!

멜로디는 고막을 녹일 듯 달달 하지만
이어폰을 귀에 꽂고 지하철을 탄 당신을 ‘빵’”터지게 만드는
우리들의 이름은 소심한 오빠들!

들어는 봤는가! 화곡동 라이징 스타! 소심한 오빠들!

소심하다고 무시하지 마라,
마음만은 완전 화끈한 남자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