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이끄는 젊은 혈기, 유럽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2008년 8월 27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위대한 연주자로서 음악적 재능과 지적인 이해력, 완벽한 테크닉의 3가지 덕목을 모두 갖춘 피아니스트로 추앙 받고 있는 아쉬케나지는 이미 1970년부터 지휘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손가락 이상으로 더 이상 공개적인 피아노 연주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더욱더 지휘자로서의 음악인생에 전념하고 있는 그가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유럽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1978년 창단된 유럽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는 유럽 연합 25개국 중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로 문화와 종교, 정치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젊음과 패기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으로, 최고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아쉬케나지와의 역사적인 만남이라는 의미에서 그 특별함을 더한다. 아쉬케나지와 임동혁 그리고 EUYO만의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최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