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첼리스트 중 하나인 피터 비스펠베이!
고전과 현대를 오가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네덜란드 출신의 피터 비스펠베이는 뛰어난 테크닉과 작품에 대한 진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첼로의 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연주가로 평가 받고 있다. 1996년 첫 내한독주회(호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그는 2000년,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 6곡을 완주하고, 2002년에는 호암아트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 5곡을 연주하는 등 첼리스트로서는 초인적인 무대를 연달아 가지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선사해왔다. 또한 2005년에는 과다니니 악기 사상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첼로를 소유하여 보다 풍부한 첼로 음색을 표현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내한하여 대전시향과 함께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비스펠베이는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연주로의 도전을 통해 그만의 중후하고 깊은 첼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