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임진왜란 23전 23승의 영웅‘이순신’과 살아 움직이는 거북선! 뮤지컬 <이순신>은 옥포해전분터 사천해전, 당항포해전 당포해전은ㄹ 거쳐 한산대첩까지의 역사적 상황 속에 놓인 이순신을 다룬다. 극본·연출을 맡은 이윤택과 안무가 김윤규, 그리고 연희단거리패앙상블이 실전에 가까운 안무적 움직임으로 완성해낸 해전 장면은 한 편의 전쟁영화를 보는 듯한 거대한 스펙터클과 장쾌한 긴장감을 관객에게 전해준다.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거북선을 비롯한 실제 크기의 판옥선과 안택선 3척이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여 감동을더 할 것이다. 뮤지컬 스타 민영기 이순신의 혼을 담은 연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뮤지컬 <이순신>을 말하면 배우 민영기를 빼놓을 수 없다. 민영기는 2006년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작·연출 이윤택)>에서 정조대왕역을 맡으며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8년 뮤지컬 <이순신>에서 이순신역을 맡으며 다시 한번 이윤택과 호흡을 맞췄고, 2010년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민영기는 뮤지컬 <이순신>을 통해 ‘민순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창작뮤지컬에 새로운 지평을 연작품 뮤지컬 <이순신>은 전쟁 속에서 극한의 광기에 휩싸이는 인간의 본질을 비춰주는 한 편의 서사극으로, 브레히트의 고전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이나 현대영화의 고전 <지옥의 묵시록>의 뮤지컬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쟁 속에서도 인간은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더욱 불태우고 축제를 열며 내일을 이야기한다. 뮤지컬 <이순신>은 기존의 상업뮤지컬이 다루는 사랑, 이별, 일상의 소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쟁과 인간, 권력과 민중, 삶과 죽음 등 사회와 인간의 본질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뮤지컬의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