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로수길 전용관 공연에 이어 2013년 대학로 공연. Live Band Musical로서의 최적화된 음악성과 이미지. 대형뮤지컬 공연 노하우가 있는 스태프와 출연진의 완성도 높은 뮤지컬 드라마. 그룹 스타라이트와 함께 영화배우, CF모델, 패션모델들이 직접 연주하는 콜라보레이션 밴드 뮤지컬. 뮤지컬 스타라이트는 그룹AMP, 시나위 등에서 보컬활동을 하고, 뮤지컬 홍길동, 마마돈크라이에서 열연한 현재 아이돌밴드 프로듀서로도 활동중인 작곡가 조범준의 리드로 1년간 트레이닝 해온 CF 패션 모델 신지훈, 김봉규, 천웅렬, 영화배우 이상형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검정치마의 드러머 임주영 밴드 구름의 보컬 정인혜 등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 뮤지컬입니다.

줄거리

2013년 여름, 최근 아이돌싱어송라이터로 부상하고 있던 이별빛은 표절시비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된다. 실의에 빠져있는 그에게 그의 엄마, 이무빈이 건네주는 오래된 상자.. 그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20년 전의 기억들 1992년 겨울, 지하 연습실에서 몇 년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오던 밴드 스타라이트는 당시 유행했던 CD앨범제작실패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다. 그러던 어느 날, 리더인 조범준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연습실에 눌러 앉게 된 이무빈으로 인해, 작은 소동이 벌어진다. 허혈성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던 범준은, 무빈으로 인해 소란스럽지만 따뜻한 사랑으로 인해 다시 음악을 만들어간다. 그러나 그 행복했던 시간들은 점점 귀가 들리지 않게 되는 범준과 배가 불러올수록 예민해지는 무빈의 사소한 감정다툼으로 인해 위기가 오는데, 20년전 사랑하고 아파했던 범준과 무빈의 이야기는, 범준이 기록한 산모일기와 노래들로 남아 그의 아들 이별빛에게 전해진다. 그리고 실의에 빠져있던 그에게 20년 전 미리 들려준 범준의 노래들…. 천천히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아직 길은 멀지만 이제 시작일뿐 세상은 너에게 말할 거야, 멈추지 말라고, 세상은 너에게 말할 거야, 꿈꾸지 말라고 살다가 살다가, 삶에 지칠 때 면, 뛰어봐 그럼 바람이 너에게 올거야 뛰다가 넘어지면 서둘러 일어나지마, 그 자리에 잠시 누워 아프다고 소리쳐 내가 보고 있는 이 푸른 하늘을 너도 보고 있는지, 너도 알고 있는지 내가 미리 말해줄게 잘 들어봐 너에게 불어올 바람, 네가 바라볼 하늘에 넌 참 잘하고 있다고

캐릭터

조범준 | 밴드 스타라이트의 리더. 허혈성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다.

이별빛 | 싱어송라이터로 부상하다 표절시비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다.

이무빈 | 속눈썹에 조범준을 달고 다닌다. 매우 임신 중..

배수진 | 이별빛의 코디이며 별빛의 연습생시절 친구.

손봉규 (피아노) | 앨범제작 실패로 심히 괴롭다. 밴드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정예성 (베이스) | 폼생폼사, 그의 음악은 어장관리의 수단.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한다.

최강민 (드럼) | 군대와 여자친구 문제로 머리가 복잡하다.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