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이순신을 극화한 작품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21세기 다원화 국제사회를 맞아 한 민족이 제시하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 
민족주의, 자국 중심적인 영웅주의, 애국심을 강요하는 홍보 계몽 극과 차별화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대한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한 무대 
세계 어느 곳에서도 객관적 진실성과 보편적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무대 
전후막 총 24장(노래 43곡), 50여명의 출연진, 거북선이 무대를 누비는 초대형 창작뮤지컬

임진왜란(1592-1598) 발발 1년 전 전라 좌수사로 임명된 이순신은 옥포해전에서 승리한 후 이어 벌어진 사천해전, 한산대첩에서 연승하며 전세를 역전시킨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투와 부상, 연일 거듭되는 전투에 대한 회의감, 전장의 광기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며 악몽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지지부진한 전투에 지친 일본의 장수 도요토미는 귀환명령을 내리고, 이순신은 바다를 보며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의 환영을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