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정경화가 12년 만에 현대예술관을 방문한다. 여성연주자라고 믿기 힘든 힘과 열정, 뛰어난 기교와 타고난 천재성으로 세계 곳곳의 음악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가 부상으로 인한 지난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모차르트, 시마노프스키, 그리그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지난 2001년 현대예술관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그녀가 더욱 풍성한 연주와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