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잔다리’는 서교동의 명칭이 유래되었던 아랫잔다리(서세교)에서 따온 네이밍으로
홍대거리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타운 페스티벌’임을 상징합니다.
3일간 논스톱으로 펼쳐지는 잔다리 페스타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대한민국 인디/독립 문화의 성지인 홍대거리에서
뮤지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쇼케이스형 타운 페스티벌 입니다.

‘타운 페스티벌’은 특정 스팟(개활지/체육관 등)이 아닌 하나의 도시, 지역, 마을 등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로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 및 타운 인프라와 페스티벌이 서로 어우러져 단순한 공연, 이벤트 뿐 아니라 다양한 복합체험이 가능한 페스티벌을 말합니다. 걷고 싶은 거리, 주차장, 골목 등 주요 홍대 야외거리는 물론 수 십 개의 공연장/클럽/카페 등이 잔다리페스타 공식 베뉴로 참가하며, 다양한 지역 상권들이 [잔다리 프렌즈]로 페스티벌에 함께 동참합니다.

잔다리 페스타는 자발적 쇼케이스 페스티벌 입니다.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기획자와 아티스트가 따로인 상업적 성격이 짙은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인디/독립문화의 주체들과 아티스트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등 모든 참여자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페스티벌 입니다. 이를 위하여 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 서교음악자치회, 자립음악생산조합, 뮤지션유니온, 싱어송라이터협회, 서교예술실험센터 등 홍대 거리의 인디/독립문화를 이끌어온 많은 단체들의 후원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잔다리페스타는 홍대만의 독특한 문화 및 타운 인프라와 페스티벌이 함께 어우러져 단순한 공연축제를 넘어 지역, 아티스트, 관람객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경직되고 획일적인 스타일이 아닌, 자유롭고 생생한 한국형 타운페스티벌이 되고자 합니다.


[잔다리 Spirit !!!!]

1. One for All, All for One :
지역 / 아티스트 / 기획자 / 관람객이 모두 하나의 주인공이 되는 유기적 페스티벌
2. Open Street Town Festival :
특정 장소에서 폐쇄적으로 펼쳐지는 것이 아닌 홍대거리 전체가 페스티벌의 무대가 되는 페스티벌
3. D.I.Y Festival :
청년/인디 문화 주체인 플레이어들이 자발적으로 판을 만들고 컨텐츠를 생성하는 페스티벌
4. Showcase Festival :
잠재력과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자발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쇼케이스 페스티벌
5. Shaking & Echoing :
New Paradigm을 이끄는 새로운 기법, 사조, 어법 등이 활발히 소개되는 장이 되고 (Shaking) 제안된 새로운 컨텐츠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홍대 지역’ 안에서 발전하는 모델 개발(Echoing)
6. Hybrid Festival :
서로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Collaboration 하여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장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