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계의 명콤비 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의 재회 !
정통 리얼리즘 연극의 완성 !
삼성문예상. 백상예술대상. 서울연극제 최다수상작.
작가 이만희의 탁월한 언어감각, 연극 속에 살아 숨쉬는 작품성, 대중성과 함께 연출가 강영걸의 섬세함으로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애절한 사람들의 이야기.
문학연극의 르네상스를 다시 한 번 열어보고, 한국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합니다.
서울 연극제 대상, 희곡상, 남자연기상 신인상, 특수부문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희곡상, 인기배우상 수상
삼성문화상 수상
줄거리
주인공인 도법스님은 전직 미대교수이자 유명한 조각가이다. 입산 후, 예술을 멀리한 채 수행에만 전념하던 중 큰스님에게 봉국사의 불상을 조각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처음엔 세속적인 일 같아 선뜻 나서지 못하지만, 결국 지고의 불법과 지고의 예술이란 동류의 것이며 오히려 표현된 조각품속에서 지고의 불법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상 제작에 들어간다.
3년 뒤 불상이 완성되어 가던 어느 날, 도법 앞에 전신이 피투성이인 망령이 나타나 도법이 만든 불상을 엉터리라며 부숴버리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