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3, 그가 돌아온다. 살아있는 움직임과 크리에이티브 그 이상의 것을 무대에 담아내는 현대 무용계의 신선한 충격, 김판선 그간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대 무용의 또 다른 새로움이 펼쳐진다.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흡입력, 독특한 호흡을 거침없이 뿜어내는 김판선! 지난 몇 년간 유럽 유수의 안무가들과 활동하며 자신만의 창작 메소드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험에 몰두해온 안무가 김판선. 세계적 안무가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줄 신작 < Eating Spirit >은 독창적인 해석과 감각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김판선의 거침없는 몸짓과 미학적 오브제로 무대를 채워 나간다. 댄서로서 타고난 아름다운 바디와 무브먼트, 계속적인 실험과 고뇌로 만들어낸 독창적 안무는 절묘함과 동시에 역동적이며 흥미진진한 경험으로 다가 오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덮여지고, 망가지고, 그을려지고, 사라지는... 현대인들의 무감각해진 내면과 감성을 제대로 일깨워줄 ‘실험실’의 초대 < Eating Spirit >은 내 자신이 어떤 형상인지,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 불허한 상태에서 어느덧 수많은 외부영향력에 의해 무뎌지고 껍데기로 살아가는 존재들이 본질적 형태를 찾기 위해 행햐지는 실험의 과정을 보여준다. 본연 그대로의 모습을 찾기 위한 본능적인 움직임과 그로테스크한 사운드는 가슴속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고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의 뭉친 감정을 제대로 일깨워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