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92년 영화 시스터 액트가 개봉되어 엄청난 흥행으로 입증되었듯이 탄탄한 시나리오와 경쾌한 가스펠 음악이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 이러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바탕으로 뮤지컬로 무대를 옮겨 독일 캣츠의 음악감독이자 뮌헨 영화제 총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마티아스 크리스타안 코젤'에 의해 2005년 뮤지컬 시스터소울이 독일 알토나 극장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리게 되었다. 클럽과 수녀원을 오가는 독특한 스토리와 가스펠과 소울이 접목된 음악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아낌없이 쏟아졌다. 심지어 2007년 1월까지 식지 않는 Soul의 열기로 앵콜을 거듭하여 롱런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이 열기를 그대로 담아 국내 초연 무대로 올려진다.

줄거리

흑인 쇼걸 조세핀은 연기가 자욱한 클럽에서 그녀의 노래 실력에는 관심이 없고 그녀의 섹시한 몸매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관객 앞에서 노래한다. 어느날 형사 스탈러가 온 후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악덕 형사 스탈러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면서 그녀의 은둔생활이 시작된다.
당황한 그녀는 오랜친구인 이쉐를 찾아가지만, 이쉐가 이미 수녀 프란체스타가 되어있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란다. 프란체스카는 조세핀의 간곡한 부탇으로 그녀에게 숨을 곳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곳에 머물기 위해서는 먼저 엄격한 우르술라 원장수녀를 설득해야만 한다. 어쨌든 원장수녀는 마음을 바꿔 조세핀을 수녀 쎄실리아로 위장해 은둔생활의 공범자가 된다.
그녀는 그녀의 번쩍이는 옷을 수녀복으로 바꾼다. 그곳의 소박한 수녀합창단은 그녀에게는 예정된 것이었다. 그녀의 합류 후 합창단의 모습이 그대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였다. 그녀는 수녀간호사들에게 소울을 통하여 음악과 리듬에 대한 감각을 가르쳐 무대에 설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간다.
그러나 병원은 곧 철거될 계획이고 또 아직도 조세핀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다니는 스탈러가 뒤쫒고 있는데...과연 조세핀의 문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