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최초이자 국제적인 바로크바이올리니스트인 김진에 의해 2002년 창단된 원전악기 연주단 '무지카글로리피카'의 7주년 기념 콘서트가 7월 12일(토) 세종쳄버홀에서 열리게 된다.
'Grandioso Barocco'라는 부재로 연주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비발디의 현악합주곡, 바순 협주곡, 리코더 협주곡 등과 바하의 챔발로 협주곡, 로카텔리의 콘체르토 그로소 등의 역동적이면서도 친근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럽 정상의 챔발로 주자이자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인 자크 오그, 바로크 바순 주자인 토마스 웨솔로브스키 등이 협연을 하게되며, 리코더에 조진희, 김용현, 챔발로에 조성연, 첼로에 강효정 등 고음악을 본고장에서 수학하고 정통적인 주법의 외길을 걷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인 한국이 자랑할 만한 정통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괄목한 만한 연주가 될 것이다.
무지카글로리피카는 창단이후, 15회의 정기연주회, 해외초청 연주회, 특별 자선 콘서트 등을 비롯, 마스터 클래스와 대학 순회렉처 콘서트 등을 개최함으로서 국내 고음악계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원동력을 제공해 왔으며, 리더인 김진은 고음악계의 대부인 지기스발트 쿠이켄으로부터 가장 정통적인 바로크 음악 연주법을 깊이 있게 전수한 유일한 한국연주자로서, 수차례 국제 고음악콩쿨 입상이후 1993년 부터 라 쁘띠드 방드의 단원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온바 있으며, 현재 한국 고음악협회의 회장직을 맡아 국내 고음악계의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자이다.
앞으로 무지카글로리피카는 지기스발트 쿠이켄, 히데미 스즈키, 료 테라카도와 함께 부란덴부르크 협주곡, 바하 칸타타, 코렐리의 콘체르토 그로소, 비발디의 첼로 콘체르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국내 고음악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 되어 있으며, 이번 연주가 세계속에 꽃피는 한국의 정통 바로크 오케스트라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는 연주인 만큼, 앞으로 그 행보를 한껏 기대해 볼만한 연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