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안톤 체홉 단편소설의 숨은 보석 <불행>!
그의 초기 칼럼 < <<자살을 계획중인이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함께 삽입되어 한국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배우 연기의 새로운 시도!
소설이 희곡으로 각색되지 않고, 텍스트 전체가 7명의 배우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모두 연기로 읽혀진다.

가정을 이룬 한 여인이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위태로운 비극적인 사랑 속에서 우리가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고,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고, 결국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여주인공 소피야 뻬뜨로브나는 삶의 진리, 궁극의 진리를 갈구하는 첫 발을 내 디뎠으며, 이러한 시도는 그녀의 삶을 더욱 <불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
사소로 운 문제들에 삶의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깊은 결과를 수반하고 있는데....

의사출신인 안톤 체홉은 등장인물들의 삶을 마치 차가운 메스로 해부하듯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실존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냉철하고 객관화된 언어는 관객들로 하여금 평범한 일상을 뒤흔들어 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