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3년 ‘김남윤 오디세이’는 총 17회의 공연을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가요, 뮤지컬, POP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성남아트센터에서는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차세대 아티스트인 첼로 심준호와 바이올린 권혁주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유영욱을 총 3회로 기획하였다.

러시아의 음악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 권혁주!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 유럽과 미국의 수많은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세계적인 음악가 바이올린 권혁주!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선보여 이미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의 연주를 9월 27일에 만나볼 수 있다.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
러시아의 대표 음악가인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는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콘서트‘의 마지막 15분에 연주돼 환상적인 영상과 어우러지며 감동의 절정을 이루기도 했다.

희열과 절망이 교차한 차이콥스키의 삶이 담긴 교향곡 비창!
초연 당시 특이한 곡 형식과 절망적인 느낌으로 인해 평판이 별로 좋지 않았던 비창은 갑작스런 차이콥스키의 죽음이 있은 후 다시 연주되었을 때 관객들도 그의 뜻을 알았는지, 그의 죽음에 감명되었는지 연주회장이 울음바다가 되었고, 최고의 걸작이라고 극찬하였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은 은유나 비유 없이 감정을 직선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훨씬 더 가슴에 와 닿고, 청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표현이 깊어 큰 울림을 준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3 차이콥스키교향곡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심금을 울리는 통곡, 온몸에서 폭발시키는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