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74년에 개교한 추계예술 윈드 오케스트라는 매년 전국 음악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하여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감동의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1988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동문들의 합동연주회를 개최하였고 Jan van der Roost의 PUSZTA, Vincent Persichetti의 Symphony for Band No.6 Op. 69, J.S. Bach의 Toccata and Fuge d minor BWV 565, Satoshi Yagisawa의 Machu Picchu 등을 한국 초연 했으며, 공연마다 새로운 레퍼토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항상 신선한 음악을 청중들에게 선사하고 있으며, 한국 관악계를 주도하는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 후반부에 연주할 Modest Petrovich Moussorgsky의 Pictures at an Exhibition(전람회의 그림)은 자주 연주되는 피아노,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윈드 오케스트라의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에서 느끼지 못했던 관악기만이 가지고 있는 스펙터클하고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에너지와 울림이 깊고 다양한 멀티컬러로 청중들에게 감동 있는 연주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추계 윈드 오케스트라는 정기적인 연주회를 제공하여 더욱 더 친근감있는 레퍼토리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계예술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화된 실기위주의 음악교육과 소수정예의 예술의 터전으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