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 구축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극단진동이 수많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나오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극 형식의 아동극을 7월에 대학로에 올린다.
어린이 토론 뮤지컬<저요! 저요! 저요!>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주 배경으로 일상 속에서 고민하고 부딪쳤던 문제들이 공연의 주 내용이다.
단순히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아이들과 배우와 함께 이야기하고 결론을 만들어감으로써 본인들만의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 내는 형식의 이 공연은 텔레비전 등의 매체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하여 단순히 아이가 ‘공연예술 문화’에 대한 경험하면서 홀로 공연의 내용을 습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관람하는 부모와 공연을 이끌어가는 배우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연, 관객이 직접 만드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을 보고 생각하고 말해요~
감성 + 사고 + 표현의 3가지 기대효과 !!
이 공연은 아이가 공연을 보고 느끼는 감성에 대한 기대와 성장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사고와 판단을 하며 이를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공연이다.
‘발표’, ‘스피치’, ‘토론문화’ 등의 중요성이 활발하게 대두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 하고 서로를 의견을 나누어가며 바람직한 결론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통해, 아이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끌어낸다.
또한 딱딱한 느낌의 단순한 지식 토론이 아니라 ‘공연’이라는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하여 이러한 사고와 의견이 또 다시 ‘문화예술’로 표현되어 감성으로 전달되어 되돌아오는 과정을 체험으로 이해하게 된다. 

상황에 따른 관객과의 소통, 어린이와 대화하며 이끌어 가는 이야기 !!
내가 만들어 가는 특별한 공연 !!!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너는 어떻게 말해줄래?”
아이들의 다양하고 재치 있는 생각들로 작품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특별한 공연 <저요! 저요! 저요!>는, 지금까지 아이들 공연이 단순히 특정한 주제에 대한 일방적인 내용 주입 또는 단순한 참여로 끝난 공연과 달리 아이들이 극의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결말을 이끌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사전에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회의와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의견, 또는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관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배우가 엮어가게 되며 이 공연은 관객이 그 때 그 때 직접 만들어 완성되는 ‘나만의 특별한 공연’이 된다. 

손악기와 연극놀이로 이루어진 알록달록 신나는 뮤지컬 !!
우리 아이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
아이들 귀에 쏙 들어오는 <저요 송>과 <1등 송> 등의 흥겨운 노래와 함께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손악기들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매력의 뮤지컬 공연 ‘저요저요저요’는 쿵짝 쿵짝 리드미컬하게 연주되는 손악기와 배우들과 함께하는 안무와 신체 놀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 그리고 오감만족,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목소리가 큰 보람이는 늘 사고뭉치입니다. 그런 보람이 학교에 수정이라는 예쁜 여자아이가 전학을 옵니다. 수정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보람이는 학교에서1등이 되고 싶어 고민입니다. 결국 보람이는 1등이 됩니다. 그 비결은 과연 뭘까요?
보람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저마다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한다. 사회적인 평가와 가치는 우리를 등수 지으려하고 일등이 아닌 것에 불안해하게 하지만, 상대적인 가치가 존재하고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깨닫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