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은 늘 깨어 있어야 하며 동시대의 가장 예민한 갈등과 고통을 고발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접시닦이들>은 거대한 자본주의 사회 맨 밑바닥에 위치한 접시닦이들의 고된 노동과 삶의 불만을 웃음으로, 그들의 애환을 풍자와 해학으로, 그리고 다양한 연극적 볼거리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