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유현석)이 주최하는 <2013 KF 광장 축제 - 랩소디인 블루>가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청계천 한빛 광장에서 개최된다. 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개방형 문화 행사로서 2012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위치한 청계천변의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2 중남미문화축제>(2012.5), <2012 KF 가을 축제 - 춤과 음악으로 물들다>(2012.10), <2013 KF 광장 축제 - 세계의 음악>(2013.6)에 이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랩소디 인 블루’를 주제로 환상적인 재즈와 탱고의 하모니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첫째 날인 8월 31일에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제의 시작을 연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09년 창단된 레인보우 합창단은 11개국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공연 활동을 통해 다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어서 전제덕 밴드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 국내유일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은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그가 가진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노력을 바탕으로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레인보우 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더 큰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날 마지막 공연은 고상지 밴드가 장식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는 피아노, 바이올린(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반도네온 연주를 통해 정통 탱고 음악을 소개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탱고의 영혼’이라고 불리는 반도네온의 선율과 열정의 춤 탱고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여름의 마지막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9월 1일에는 웅산 프로젝트 밴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의 첫날 저녁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웅산은 특유의 곡해석력을 통해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녀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 웅산 밴드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섹소포니스트 장효석을 중심으로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로 다채로운 재즈음악을 통해 초가을밤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킬 것이다. 양일 축제 모두 TV와 라디오 진행자이자 해외 팝스타 전문 통역사로 널리 알려진 태인영이 사회자로 참여하는 이번 <2013 KF 광장 축제 - 랩소디 인 블루>는 가을밤 청계천의 정취와 함께 재즈와 탱고의 매력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991년 설립되어 인적·학술·문화교류 사업 등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서울의 중심부, 청계천 변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는 다채로운 전시, 공연,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세계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문화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www.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