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터키 블루스,
내 기억 속 깊이 묻어 둔 당신을 추억합니다.

준비기간 2년, 7번의 워크숍,
2013년 9월, 드디어 그 막이 오른다!
2011년 기획된 터키 블루스는 2012년 8월 터키 여행을 시작으로
본격적 극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울산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총 7회에 걸친 워크숍을 진행했고
2013년 9월, 드디어 그 막이 오른다.

여행으로 기억하고 음악으로 추억하다!
터키 여행의 다양한 여정을 통해 어린시절 친구인 시완을 기억하는 주혁과
자신만의 콘서트를 열어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가슴속 아련히 숨어있는 그리움의 감정을 드러낸다.

터키에서 직접 찍은 환상적인 영상과 서정적 음악!
터키, 그 곳은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공간이며,
다양한 신화의 배경이 된 신비스런 곳이다.
또한 지중해와 흑해와 접해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직접 찍어온 영상은 서정적 음악들과 어우러져
환상적 분위기를 가져다 줄 것이다.

줄거리

파타라, 빛바랬지만 가슴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추억 상자
수많은 걱정과 고민, 풀리지않은 미스터리가 잔뜩 써져있는 일기장
서로만의 DJ가 되어 추억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
목숨 걸고 따낸 한정판 딱지
그리고 이 모든 걸 함께 한 내 친구

Es Lst Gut!! 참 좋다!!
18세 시완과 16세 주혁은 서로에게 영어와 음악을 가르쳐 주며,
말도 안되는 꿈을 나누며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안으로만 파고드는 완벽주의자 시완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주혁,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완벽한 하나가 되지만
그들의 우정은 사춘기의 불장난처럼 쉽게 불타올랐다가 쉽게 사그러진 것 같다.

여행으로 기억하고 음악으로 추억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삼십대가 된 시완과 주혁.
주혁은 시완과 함께 늘 꿈꾸었던 터키로 홀로 여행을 떠나 그를 기억하고
시완은 자신 내면을 처음으로 내질러보았던 음악을 통해
주혁을 추억하며 작은 콘서트를 열게 되는데...

콘서트장과 터키..
그곳에서 시완과 주혁은 인생의 소중한 페이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