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 최고의 스태프와 캐스트, 그리고 판소리하는 이자람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해외 연출가를 초청하는 “토월연극시리즈” 부활의 신호탄!
CJ 토월극장에서 세계 연극 경향의 최전선을 경험하라!

전에 본적 없는 화려한 멤버들이 총출동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생전에는 독일 문학계의 이단아로 평가받으며 논쟁을 주도하였고, 23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이후에는 독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대 문호 게오르크 뷔히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관객 여러분과 만납니다. 유럽을 무대로 창작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루마니아 출신의 연출 가보 톰파Gabor Tompa, 엄중한 인터뷰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별한 박지일, 윤상화, 염순식 등 대한민국 최고의 캐스팅, 그리고 판소리 브레히트로 세계 공연계의 핵으로 떠오른 이자람이 승선한 이번 <당통의 죽음>은 올 한해 한국 연극계를 뜨겁게 달굴 최고의 화제작이 틀림 없습니다.

생각하는 연극, 똑똑한 연극이 찾아온다!
당신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지적인 연극을 만나라!
연극 <당통의 죽음>은 격동적인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살다간 혁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에도 지속되는 “갈등”과 “분열”을 생각할 수 있는 당신만의 시간을 제공한다. 혁명이 진행될수록 피해와 희생에 번민하지만 쾌락주의적 성격 또한 가지고 있는 “당통”. 공화국의 정의를 위하여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겠다는 원칙파 “로베스피에르". 다른 한 편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진리로 여기는 태도는 이념적 갈등으로 치달아 결국 불행한 결과를 불러온다.
<당통의 죽음>은 실제 위 인물들의 연설내용을 인용하고 있어서, 프랑스혁명 당시 주인공들의 생생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30대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져간 혁명가들을 통하여, 오늘날에도 유효한 사회와 인간에 대한 사색과 철학의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판소리를 활용해 새롭게 창조해 낸 “거리의 광대”
판소리는 무대와 객석을 하나의 판으로 아우르는 공연이다.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기에 우리 식의 신명과 회한을 대표한다. 한 명의 소리꾼이 애환을 풀어내는 과정은 압축적이지만 다채롭다.
이번 <당통의 죽음>은 판소리로 세계 무대를 재패한 소리꾼 이자람이 전격 합류했다. 30여명이 넘는 원작의 출연규모를 14명으로 축소하면서도 새롭게 창조해낸 역할이 바로 이자람이 맡게 될 “거리의 광대”이다. 원작 희곡의 “거리”가 상징하는 시대상을 한 명의 “광대”가 풀어나가는 것이다. “거리의 광대”는 오늘의 관객이 혁명과정의 치열한 상황을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