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학로 창작뮤지컬 최고의 스테디셀러 ‘빨래’
약 8년여간, 3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안에서100여 명의 배우들이 함께 호흡해 온 '빨래',
아트원씨어터에서의 1년을 장식하는 14차 프로덕션이 지금 시작합니다.

# 뮤지컬 빨래에는 ‘사람’이 있다
: 단순히 하나의 소재에 치우쳐 억지로 웃기거나 울리는 것이 아닌,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그 본질을 토대로 사회와 사람을 아우르는 착한 뮤지컬!

# 뮤지컬 빨래에는 ‘웃음’이 있다
: 탄탄한 구성력!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구성지게 다채로운 음악!
사실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무대와 더불어
우리네 소탈한 웃음이 어우러진 최고의 창작 뮤지컬!

# 뮤지컬 빨래에는 ‘감동’이 있다
: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내용으로 전 연령대에게 사랑을 받는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드라마가 있다.

줄거리

서울에서도 하늘과 맞닿은 작은 동네. 새로 이사 온 27살의 '서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를 만나다. 어색한 첫 인사 후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어느날 나영은 동료 언니를 부당하게 해고하려는 서점 사장의 횡포에 맞서다 자신도 좇겨날 위기에 처한다. 상심에 빠져 술에 취한 '나영'과 솔롱고는 우연히 골목에서 만나고, 그들은 취객의 시비에 휘말리게 되는데...

캐릭터

서나영 | 서울살이 5년차인 27살의 당찬 강원도 아가씨

솔롱고 | 꿈을 위해 무지개 나라 한국에 일하러 온지 5년. 순수한 몽골 청년.

주인할매 | 나영과 희정엄마가 세들어 사는 반지하방 주인할매.

희정엄마 | 애인과 밤낮으로 싸우며 온 동네를 시끄럽게 하는 애교쟁이.

구씨 | 희정엄마와 매일 같이 싸우지만 마음만은 다정한 로맨티스트.

| 야비한 서점 사장. 모든 직원들의 만년 술안주.

마이클 | 솔롱고의 친구이자 재간둥이 필리피노.

여직원 | 나영의 제일 서점 새침떼기 직장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