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7 뮤지컬 마리아마리아는..
뮤지컬 마리아마리아의 작품 세계는 회화의 경계가 없다.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 ‘뉴욕 뮤지컬시어터 페스티벌’에 초청돼 비영어권 뮤지컬로는 최초로 공연한 자랑스러운 창작 뮤지컬 마리아마리아가 2007년 여름의 대미를 충무아트홀에서 화려하게 장식한다.
2006년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치고 그 해 연말 예술의전당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대중성 뿐만 아닌 세상을 비추는 시사성까지 갖춘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최강커플 최무열(음악감독)과 강현철(제작감독)이 또 한번 마리아 업그레이드 준비에 나섰다.
최대 베스트셀러인 바이블(BIBLE)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을 통해 재 창조된[마리아마리아]는 세기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슈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재 조명한 뮤지컬이다.
거리 창녀로 살아가던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 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의 굴곡진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힘차게 내지르는 노래, 역동적이고 매혹적인 춤사위, 심연을 울리는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듯한 카리스마 뮤지컬 배우 강효성과 계속 진화되는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창녀였던 마리아가 우리에게 할 말이 있다?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어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주던 마리아처럼 팍팍한 현신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남기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두 눈을 사로잡는 무대, 오감을 자극하는 뮤지컬의 향연! 하나의 완성된 무대에서 우리의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줄 때 우리는 환호와 갈채를 보내게 된다.

HISTORY
2004년 - 초연부터 약 15만(전국관객기준) 관객들이 관람한 작품 
한국뮤지컬 대상 최우수 작품상 및 모든 주요부문 수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작사극본상, 최우수작품상)
2005년 4월 - 예술의 전당 공연 80% 유료관객 점유율 기록
2005년 12월 - 나루아트센터 공연 인터파크 박스오피스 최장기간(2주) 1위
2006년 9월 - 오프 브로드웨이 제랄드 W.린치극장 공연 확정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인류의 베스트 셀러 성경을 통한 베스트 뮤지컬
누구나 들어보고 알고 있을 법한 예수와 마리아에 관한 이야기...대중적인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뮤지컬화 했을 때 원작의 의미가 퇴색할 수도 있으며 반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한국뮤지컬 대상의 4개 부분을 휩쓸 만큼 입증된 잘 짜인 구성, 뛰어난 음악성, 화려한 안무와 의상,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배우들로 인해 공연을 본 관객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표시한다.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창녀와 성녀로써 살아가는 여인 마리아의 인생의 역경과 예수를 향한 그녀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며 기독교나 천주교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성경 구절 한마디 한마디의 감동을 뮤지컬을 통해 몇 배의 감동으로 돌려주는 특별한 뮤지컬이다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사는 ‘마리아’로 향한다
영화 <다빈치 코드>를 통해 부활하는 ‘마리아’
기독교 정통교리를 뒤흔드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다빈치 코드>를 통해 ‘막달라 마리아..그녀를 알고 싶다’ 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마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권위 있는 성경에 허구를 첨가하여 새로운 문화코드로 성장한 <다빈치 코드>의 논쟁을 통해서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마리아의 생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이다.
만약 마리아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면 이 뮤지컬을 통해 그녀의 삶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줄거리

ACT1
예수와 그 제자들 주위에 따르는 군중들이 점점 늘어나자, 제사장들은 이에 위협을 느껴 예수를 제거하려고 하고, 그 들의 사주를 받은 바리새인은 창녀 마리아를 이용하기로 한다. 즉, 예수를 유혹하여 동침하면 로마에서 파견된 안티바스 장군과 함께 로마에 가게 해 준다는 그럴 듯한 제안을 마리아에게 한다. 마리아는 창녀로써의 삶을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예수를 노골적으로 유혹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한편, 예수의 제자들은 백성을 억압하는 위선적인 율법과 로마의 지배로부터 예수가 구원해 주길 간절히 바라지만 이해할 수 없는 예수의 언행에 실망하기 시작한다. 이러는 가운데 예수가 성전을 뒤엎는 사건이 일어나자, 대제사장은 더 이상 예수를 놔둘 수 없어 바리새인을 다구치고, 바리새인이 마리아를 위협적으로 협박하여, 마리아는 예수를 다시 유혹하나 역시 실패하고 만다. 마리아의 이용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판단한 바리새인은 마리아를 죽음에 이르도록 하나 예수가 나서서 마리아를 살려주고 마리아는 예수를 새롭게 받아들이게 된다.

ACT2
마리아는 자신의 생명을 살려 준 예수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제자들은 예수가 마리아의 집으로 가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며 막으나 예수는 자신의 뜻에 따라 마리아의 집으로 간다. 마리아는 잠든 예수를 지키며 순수한 사랑의 고백을 하지만, 예수가 창녀 집에서 나왔다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예수를 옭아매는 빌미가 되어 버리자, 절망감에 사로잡힌 마리아는 환각 상태에 빠져든다. 마리아의 유년시절, 고향 막달라에서 로마 군인들로부터 당한 집단성폭행의 고통스러운 순간이 되살아나며 의식이 분열되어 간다. 그 위기의 순간에 예수가 마리아를 찾아와 마리아의 깊은 상처로부터 구원해 주고 마리아는 비로소 예수를 진정으로 만나게 된다. 예수는 제자들에게조차 외면당한 채 재판을 거쳐 십자가형에 처해지고, 마리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다. 마리아는 예수가 외롭고 고통스럽게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 순간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여인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