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한 순백의 날갯짓, 발레 <백조의 호수>
1875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관리인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 [백조의 호수]에 차이콥스키가 작곡을 한 발레로, 요정이나 천사처럼 인간의 육체를 초월한 존재를 창조하려고 하는 발레의 이념과 예술가들이 발견한 숙명적 여성의 아름다움이 결합되면서 탄생된 작품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알려진 <백조의 호수>는 발레의 온갖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상연 횟수가 많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원국발레단은 유리그리가로비치의 볼쇼이 버전을 기본 토대로 하여, 우아한 발레의 몸짓과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한 백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며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선사하고자 한다.
- 초연 : 1877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러시아황실발레단
- 대본 : 블라디미르 베기체프(Vladmir Begichev)
- 음악 : 표트르 차이콥스키(Pytor Tchaikovsky)
- 안무 :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Marius Petipa &Lev Ivanov)
1875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관리인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 [백조의 호수]에 차이콥스키가 작곡을 한 발레로, 요정이나 천사처럼 인간의 육체를 초월한 존재를 창조하려고 하는 발레의 이념과 예술가들이 발견한 숙명적 여성의 아름다움이 결합되면서 탄생된 작품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알려진 <백조의 호수>는 발레의 온갖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상연 횟수가 많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원국발레단은 유리그리가로비치의 볼쇼이 버전을 기본 토대로 하여, 우아한 발레의 몸짓과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한 백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며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선사하고자 한다.
- 초연 : 1877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러시아황실발레단
- 대본 : 블라디미르 베기체프(Vladmir Begichev)
- 음악 : 표트르 차이콥스키(Pytor Tchaikovsky)
- 안무 :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Marius Petipa &Lev Ivanov)
줄거리
제1막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인식 축하연 중, 갑자기 나타난 왕비가 왕자에게 내일 무도회에서 신붓감을 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들은 돌아가고 왕자는 백조사냥에 나선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폐허가 되어버린 성이 보이는 호숫가에 백조들이 날아든다. 그곳에서 우연히 백조가 아름다운 소녀로 변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자가 활을 쏘려고 하자 오데트가 빛을 발하면서 나타난다. 오데트는 자신이 악마의 마법에 걸려 밤에만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서글픈 사연을 하소연한다. 그리고 마법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왕자님의 진정한 사랑뿐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날이 밝아오자 두 연인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사라지는 백조들 위로 불길한 새 한 마리가 맴돌고 있다.
제2막
무도회가 시작되자 왕비와 왕자가 입장하고 여섯 명의 신부 후보들이 춤을 마치자 왕비는 왕자에게 마음에 드는 신부감이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이때 팡파르가 울리면서 기사로 변장한 로트바르트와 오데트로 변장한 그의 딸 오딜로가 등장한다. 오딜로를 오데트로 착각한 왕자가 오딜로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바로 그때 오데트가 창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악마의 계략에 넘어간 것을 깨닫지만 때는 이미 늦어 왕자는 백조를 쫓아 호수로 달려간다. 어둠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 백조들이 오데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때 몹시 실망한 오데트가 인간의 모습으로 호수에 몸을 던지려 하고, 왕자가 달려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랑을 맹세한다. 여기에 로트바르트가 나타나 오딜로와의 결혼을 요구하지만 백조들이 날이 밝기 전에 모두 자살할 결심임을 알고 사라진다. 오데트는 폐허 꼭대기에서 춤을 추다 몸을 던지고, 그 뒤를 따라서 왕자도 몸을 던진다. 그 순간 호수 위를 맴돌던 악마 로트바르트가 몸을 던지고, 동시에 악마의 성도 무너져 내린다.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에 악마의 마법도 풀리고 악마의 사슬에서 벗어난 두 연인은 영원한 행복의 나라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인식 축하연 중, 갑자기 나타난 왕비가 왕자에게 내일 무도회에서 신붓감을 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들은 돌아가고 왕자는 백조사냥에 나선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폐허가 되어버린 성이 보이는 호숫가에 백조들이 날아든다. 그곳에서 우연히 백조가 아름다운 소녀로 변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자가 활을 쏘려고 하자 오데트가 빛을 발하면서 나타난다. 오데트는 자신이 악마의 마법에 걸려 밤에만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서글픈 사연을 하소연한다. 그리고 마법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왕자님의 진정한 사랑뿐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날이 밝아오자 두 연인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사라지는 백조들 위로 불길한 새 한 마리가 맴돌고 있다.
제2막
무도회가 시작되자 왕비와 왕자가 입장하고 여섯 명의 신부 후보들이 춤을 마치자 왕비는 왕자에게 마음에 드는 신부감이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이때 팡파르가 울리면서 기사로 변장한 로트바르트와 오데트로 변장한 그의 딸 오딜로가 등장한다. 오딜로를 오데트로 착각한 왕자가 오딜로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바로 그때 오데트가 창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악마의 계략에 넘어간 것을 깨닫지만 때는 이미 늦어 왕자는 백조를 쫓아 호수로 달려간다. 어둠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 백조들이 오데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때 몹시 실망한 오데트가 인간의 모습으로 호수에 몸을 던지려 하고, 왕자가 달려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랑을 맹세한다. 여기에 로트바르트가 나타나 오딜로와의 결혼을 요구하지만 백조들이 날이 밝기 전에 모두 자살할 결심임을 알고 사라진다. 오데트는 폐허 꼭대기에서 춤을 추다 몸을 던지고, 그 뒤를 따라서 왕자도 몸을 던진다. 그 순간 호수 위를 맴돌던 악마 로트바르트가 몸을 던지고, 동시에 악마의 성도 무너져 내린다.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에 악마의 마법도 풀리고 악마의 사슬에서 벗어난 두 연인은 영원한 행복의 나라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