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3 서울 프린지페스티벌 두산빅보이어워드 수상
극단 바바서커스의 코믹환상극 <코>는
가면의 형식미와 함께
코메디의 원류인 소극의 특징들을 살려
시끌벅적 왁자지껄 에너지 200% 신체소동극으로 관객들의 대뇌전두엽을 자극한다.
탄탄한 이야기와 살아 숨 쉬는 인물,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연극의 속성에 충실하며
연극이 지닌 마술적 매력, 연극 본연의 매력을 찾아감으로써
현실과 비현실 혹은 초현실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고골 소설을
무대화해낸다!
극단 바바서커스의 코믹환상극 <코>는
가면의 형식미와 함께
코메디의 원류인 소극의 특징들을 살려
시끌벅적 왁자지껄 에너지 200% 신체소동극으로 관객들의 대뇌전두엽을 자극한다.
탄탄한 이야기와 살아 숨 쉬는 인물,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연극의 속성에 충실하며
연극이 지닌 마술적 매력, 연극 본연의 매력을 찾아감으로써
현실과 비현실 혹은 초현실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고골 소설을
무대화해낸다!
줄거리
러시아의 옛 수도 페테스부르크. 잘생긴 얼굴과 화려한 입담을 무기로 한 8등관 코왈료프 소령이 있다. 드디어 원하고 원하던 상류사회의 파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립하고 돌아와 기분 좋게 잠이 든 코왈료프는 다음 날 아침 깜짝 놀라게 된다. 바로 자신의 코가 사라진 것이다. 아프지도 않다. 피도 나지 않는다. 그저 그 자리가 평평할 뿐이다. 코왈료프는 코를 찾아 거리로 나서는데...
“당신은 내 코가 아니오!”
코를 찾아 헤매던 코왈료프는 자신보다 높은 계급인 3등관 차림을 한 자신의 코와 대면하게 된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일 뿐이라는 코의 기세에 눌려 코왈료프는 결국 자신의 코를 놓치고 만다. 이후 그는 코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도움을 요청하나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절망에 빠진 코왈료프. 뜻밖에도 일개 경관이 찾아와 그의 코를 돌려준다. 기쁨을 넘어 환희에 찬 코왈료프가 코를 제자리에 붙이려 한다. 그러나 온갖 방법을 동원해보아도 코는 그의 얼굴에서 그저 죽죽 미끄러지며 떨어져 내릴 뿐인데..
“당신은 내 코가 아니오!”
코를 찾아 헤매던 코왈료프는 자신보다 높은 계급인 3등관 차림을 한 자신의 코와 대면하게 된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일 뿐이라는 코의 기세에 눌려 코왈료프는 결국 자신의 코를 놓치고 만다. 이후 그는 코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도움을 요청하나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절망에 빠진 코왈료프. 뜻밖에도 일개 경관이 찾아와 그의 코를 돌려준다. 기쁨을 넘어 환희에 찬 코왈료프가 코를 제자리에 붙이려 한다. 그러나 온갖 방법을 동원해보아도 코는 그의 얼굴에서 그저 죽죽 미끄러지며 떨어져 내릴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