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뉴보잉보잉, 마술가게, 송산야화를 제작한 극단 두레가 선보이는
2006년 또 하나의 야심작!!
거칠고 투박하지만 잔잔한 진심이 있는 감동 드라마 !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대안!
제작, 연출, 음악…환상의 팀이 선사하는 2006년 단 하나의 뮤지컬!
[슬픔 혹은..그 진실된 매력은?]
1. ‘슬픔 혹은’의 탄생을 위해 대학로 최강의 실력자 들이 뭉쳤다.
제작,연출,음악..이미 그들의 이름만으로 작품은 인정 받았습니다.
그 동안 뮤지컬 송산야화, 뮤지컬 가스펠, 차범석의 산불, 이태란의 리타길들이기 부터 최근 뉴보잉보잉, 마술가게에 이르기까지 모두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면서 관객들에게 먼저 인정 받은 극단 두레 대표 손남목이 총제작을 맡았으며, 최근 앵콜에 앵콜을 거듭한 <춘천거기>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지극히 진실된 감정과 리얼리즘이 바탕이 된 세밀한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차세대 대표 연출가 김한길이 ‘슬픔 혹은’의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까지 맡았습니다.
작곡가 허수현 은 그 동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황구도,카르멘 등의 작품에 편곡을 맡았으며, MBC 한 여름 밤의 뮤지컬의 작곡 및 편곡을 맡으며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는 뮤지컬계에서 그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실력파 작곡가입니다. 작품을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스텝진과 열정을 지닌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2006년 극단두레의 첫출발..감동을 책임 집니다.
2. 거칠지만 잔잔한 감동 드라마!
가슴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흠뻑 적실 공연을 찾는 이들이 선택하여야만 하는 공연!
그 동안 우리들이 알고는 있었지만, 느낄 수는 없었던 ‘슬픔 혹은’의 사랑의 모습을 통해, 다시 진심으로 사랑할 힘을 주고자 합니다. 메마르고 건조해진 우리들의 가슴을 천천히 적셔줄 단 하나의 뮤지컬이 될 것입니다.
3. 이것이 우리의 창작 뮤지컬이다!
웃음,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쇼, 엉성한 내용을 요란한 음악과 춤으로 포장해 버린 공연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
과장되고 부풀려진 표현이나 재미가 아닌 철저히 진실된 감정과 감성의 드라마, 극의 감성을 더욱 살려 주는 들려 주는 뮤지컬로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 입니다.
4. 진실한 사랑이란? 흔해져 버린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 주는 공연
‘슬픔 혹은’의 주인공들은 삶에 떠밀려 부표처럼 떠 있는 모습들을 하고 있지만, 희생을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을 잔잔하고, 따듯하게 보여줍니다. 때론 감당할 수 없고, 도망치고 싶지만,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주어진 삶이기에 살아지는 것인 이들이지만, 희생이라는 바탕 위에 사랑을 발견하고, 그것 또한 아름다운 사랑일 수 있다는 것을 들려줍니다.
각박한 요즘, 우리들의 삶 속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5.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공연이 끝나면 옆 사람의 손을 가만히 힘주어 잡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나에게 힘을 주는 이들과 함께 보기에 더 없이 좋은 공연입니다.
줄거리
오늘도 수진은 손님을 접대한다. 상대는 사랑의 아픈 기억이 있는 명수. 그는 자신의 아내와 닮은 모습의 수진에게서 위로를 얻으려 한다.
수진의 애인 응덕은 수진을 그런 생활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고 싶지만 마음만 앞설 뿐이다. 응덕의 여동생 선영은 지체 장애인으로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고, 응덕의 이복동생이지만 서로 의지가 되는 유일한 가족이자 남매이다. 아픈 몸이 힘들지만, 동화 작가가 꿈인 실력 있는 작가 지망생이다.
좋을 것도 없이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 어느 날, 수진은 명수로 부터 거액을 주는 조건으로 같이 살아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응덕은 생모의 또 다른 가족이 찾아와 생모의 병소식을 전하며 장기 이식 수술을 부탁 받게 되고, 응덕은 수진과 선영을 위해, 그리고 비록 자신을 버린 어머니 이지만, 생모를 위해 수술을 받게 된다.
선영의 생일날..
서로를 아픔을 끌어 안고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고자 하는 응덕과 수진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