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미국 대도시 인텔리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뉴욕은 연말연시를 뉴욕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온통 붐빈다. 이 무렵 맨하탄의 거리를 걷거나 호텔 로비나 카페에 앉아있어 보면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그런데 이 캐럴의 대부분이 바로 재즈로 연주되는 것들이다. 바로 지난 11년 동안 론 브랜튼이 한국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던 바로 그것과 흡사한 사운드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대도시 인텔리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한 공연이다. 론 브랜튼은 개인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국내 거주 외국인들, 그리고 미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본 공연을 만들었다. 전세계인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본 공연은 매년 공연 한달 전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은근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로 벌써 13주년이 된다.
매년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오 타눈밤’, 피너츠에 나오는 “스케이팅’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Christmas Time is Here”나 “The Christmas Song” 등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캐럴들도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편곡으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아왔다.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론 브랜튼은 색소폰 연주자인 리차드 로를 제외한 다른 악기들의 연주자를 교체함으로써 한층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매년 연주자를 바꾸는데 이번 공연의 큰 변화는 기타가 새롭게 가세했다는 거예요. 보다 더 솟구치는듯한 업된 사운드를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그에 맞춰 편곡도 리듬과 공간감을 더 살릴 수 있도록 바꾸었고요. 뮤지션들 간에 인터플레이를 북돋울 수 있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요.
작년에 처음으로 리차드 로와 연주를 했는데 해본 후 그와 함께 연주하고 싶어졌어요. 버클리에서 학사를 마치고 인디애나대학에서 재즈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귀재죠. 고난도의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수능란한 연주자입니다. 정말 수려하고 관능미 넘치는 연주로 여성관객을 단번에 압도하죠.
이번 연주에는 요 몇 년 사이 연주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드럼의 신동 신동진, 그리고 차세대 베이시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임경진이 함께 하여 보다 신선하고 힘있는 연주를 들려줄 겁니다.
연주자가 바뀌었다고 공연 컨셉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공연 역시 크리스마스에 역점이 주어지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캐럴들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질 거예요. 크리스마스를 좀 격조있게 즐길 수 있는 거죠.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 평화롭고 낭만적인 공연을 기대해주세요.” 라고 론 브랜튼은 말한다.
협찬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컬을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론 브랜튼이 지난 해 공연에 이어 올해도 알렉스 도연을 게스트 보컬로 출연시킨다. 그 동안 베이스 전동수로부터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아오고 있는 알렉스는 훨씬 성숙하고 자신감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갓 만 14세가 된 알렉스는 갓난 아이 때부터 재즈 연주를 듣고 자라 남다른 리듬감과 박자감을 가지고 있다. 알렉스는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었던 뮤지컬 <애니>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하였으며, 그 동안 여러 크고 작은 공연에서 게스트 보컬로 연주를 해오고 있다.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론 브랜튼은 매우 섬세하면서 지적인 연주를 보여준다. 음선택이 까다롭고 음을 아끼는 재즈 피아니스트들이 그렇듯이 론 브랜튼의 연주는 ‘담백하고 때로는 차갑기까지 하다. 하지만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듯 음악적 에너지를 쌓아올리는 힘은 관객을 꼼짝 못하게 잡아놓는다.’ 재즈 평론가 김진묵 선생은 “론 브랜튼이 아주 훌륭한 음악가라는 것을 잊지 말아요. 단순히 재즈에만 국한시켜 생각해선 안돼요.” 라고 충고한다. 지적인 플레이와 정갈한 터치가 매력인 그의 연주는 김진묵 선생의 평처럼 ‘진솔함과 따뜻한 정감’을 엿볼 수 있다. 백인 재즈 피아니스트 특유의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면을 탐구하는 론 브랜튼의 섬세하고 지적인 피아니즘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올 크리스마스도 재즈선율에 몸을 싣고 스윙을 해보시길!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대도시 인텔리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한 공연이다. 론 브랜튼은 개인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국내 거주 외국인들, 그리고 미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본 공연을 만들었다. 전세계인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본 공연은 매년 공연 한달 전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은근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로 벌써 13주년이 된다.
매년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오 타눈밤’, 피너츠에 나오는 “스케이팅’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Christmas Time is Here”나 “The Christmas Song” 등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캐럴들도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편곡으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아왔다.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론 브랜튼은 색소폰 연주자인 리차드 로를 제외한 다른 악기들의 연주자를 교체함으로써 한층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매년 연주자를 바꾸는데 이번 공연의 큰 변화는 기타가 새롭게 가세했다는 거예요. 보다 더 솟구치는듯한 업된 사운드를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그에 맞춰 편곡도 리듬과 공간감을 더 살릴 수 있도록 바꾸었고요. 뮤지션들 간에 인터플레이를 북돋울 수 있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요.
작년에 처음으로 리차드 로와 연주를 했는데 해본 후 그와 함께 연주하고 싶어졌어요. 버클리에서 학사를 마치고 인디애나대학에서 재즈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귀재죠. 고난도의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수능란한 연주자입니다. 정말 수려하고 관능미 넘치는 연주로 여성관객을 단번에 압도하죠.
이번 연주에는 요 몇 년 사이 연주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드럼의 신동 신동진, 그리고 차세대 베이시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임경진이 함께 하여 보다 신선하고 힘있는 연주를 들려줄 겁니다.
연주자가 바뀌었다고 공연 컨셉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공연 역시 크리스마스에 역점이 주어지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캐럴들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질 거예요. 크리스마스를 좀 격조있게 즐길 수 있는 거죠.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 평화롭고 낭만적인 공연을 기대해주세요.” 라고 론 브랜튼은 말한다.
협찬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컬을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론 브랜튼이 지난 해 공연에 이어 올해도 알렉스 도연을 게스트 보컬로 출연시킨다. 그 동안 베이스 전동수로부터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아오고 있는 알렉스는 훨씬 성숙하고 자신감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갓 만 14세가 된 알렉스는 갓난 아이 때부터 재즈 연주를 듣고 자라 남다른 리듬감과 박자감을 가지고 있다. 알렉스는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었던 뮤지컬 <애니>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하였으며, 그 동안 여러 크고 작은 공연에서 게스트 보컬로 연주를 해오고 있다.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론 브랜튼은 매우 섬세하면서 지적인 연주를 보여준다. 음선택이 까다롭고 음을 아끼는 재즈 피아니스트들이 그렇듯이 론 브랜튼의 연주는 ‘담백하고 때로는 차갑기까지 하다. 하지만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듯 음악적 에너지를 쌓아올리는 힘은 관객을 꼼짝 못하게 잡아놓는다.’ 재즈 평론가 김진묵 선생은 “론 브랜튼이 아주 훌륭한 음악가라는 것을 잊지 말아요. 단순히 재즈에만 국한시켜 생각해선 안돼요.” 라고 충고한다. 지적인 플레이와 정갈한 터치가 매력인 그의 연주는 김진묵 선생의 평처럼 ‘진솔함과 따뜻한 정감’을 엿볼 수 있다. 백인 재즈 피아니스트 특유의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면을 탐구하는 론 브랜튼의 섬세하고 지적인 피아니즘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올 크리스마스도 재즈선율에 몸을 싣고 스윙을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