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2년 4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미국 연극계의 중심“브로드웨이 CORT Theatre”에서
토니상, 골든 글로브 수상 배우로 유명한 Linda Lavin의 참여로 화제된 작품!
성공적인 공연으로 다음해 다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진 탄탄한 내용과 구성으로 극찬
받은 최고의 작품으로 국내 초연작!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연기선생님으로 유명한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형인”교수가 다시 무대위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

줄거리

벤 라이온즈는 암이 온몸에 퍼져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병실을 지키고 있는 아내 리타는 슬픔에 빠져 있기보다는 그가 떠난 이후의 삶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인테리어 잡지를 보며 거실을 어떻게 새로 꾸밀지 고민하는 리타와 죽음을 앞두고 예의와 체면 따위는 걷어치우고 내키는 대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벤. 노부부는 사실 사랑이 없는 결혼 생활을 한 지 오래다. 아버지의 입원을 계기로 역시나 순탄치 못한 삶을 살고 있는 딸 리사와 아들 커티스가 찾아와 가족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캐릭터

리타 | 벤을 사랑하지 않지만 벤의 곁에서 떠나겠다는 생각조차 못해 본 평범한 주부. 인테리어에 매우 관심이 많지만 정작 자신의 뜻대로 집을 꾸며보지는 못하였음.

| 리타의 남편 암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에너지는 넘치며 신경질적임. “남성”다운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하며 아들 커티스를 인정하지 못함 부인 “리타”를 사랑하지만 표현 할 줄 모름.

리사 | 리타의 딸 남편을 사랑했지만 남편의 외도와 폭력으로 헤어짐. 술과 새로 만난 남자를 멘토라고 여기며 의지하고 살아가는 의지박약형 인간

커티스 | 벤의 아들 무명작가로 남자를 사랑하며 아버지를 닮아서 시니컬함. 남을 배려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직설적. 가족과 왕래를 끊었으나 생계유지가 되지 않아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아 살아감.

간호사 | 자기일에 매우 충실한 전형적인 간호사.

브라이언 | 젊은 남자로 매력적인(?) 부동산 중개업자 원래는 연극배우였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