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바이올린 연주자 박호정은 밝고, 유쾌한 성격만큼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연주자이다.
지난해 예술의 전당에서 가진 귀국 독주회에서“단단하고 침착한 소리의 연주자”라고 스트링앤보우에 평가되었으며, 영산음악회 초청연주회, 세종 챔버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불가리아 Plovdiv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Pleven 오케스트라, 서울 아카데미앙상블과 협연하였다.
어린나이에 가족들의 영향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두각을 보이던 소녀 박호정은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고를 졸업, 김용윤 교수님께 사사 받고 이화여대 관현악과를 졸업후, 동대 대학원 1학기를 마치고 도미 하였다.
미국 명문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만 지원하는 David & Mery Winton Green Foundation 장학금과 Starling Foundation 장학금을 3년간 받으며, 텍사스 주립대학 바이올린 연주 박사과정을 졸업 하였고, 브라이언 루이스 (Brian Lewis) 교수님과 18세기 음악의 대가인 델 안토니오 박사님 (Dr.A.Dell'Antonio) 의 졸업 연구 지도 아래, 연구 주제“18세기와 20세기 연주법 연구를 통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콘체르토 K.219의 적용”으로, 18세기와 20세기의 명성을 떨친 연주자겸 바이올린 지도자들의 견해를 비교와 분석을 통해 창의적인 연주 방법과 그 이유를 연구 하였다.
평소 후진 양성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Hartt School 석사과정에서 미국 스즈키 협회가 인정하는 스즈키 인스트럭터가 되었고, 미국 스즈키 협회의 최고 멤버인 테리 아인펠트 (Teri Einfeldt) 선생님과 스즈키 교육법과정을 이수 하였다.
수차례의 독주회와 직업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연주 활동을 하며, 바이올린 교육법에 관한 서적과 학회참여를 통해 음악연주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 4년 동안 Talent Scholarship 을 받았다.
현재 많은 연주활동뿐 아니라 강남대학교, 선화예고, 서울 국제학교에서 교수활동 중이며 최근 음악의 초보자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교수법을 연구하여, 연주자로서 음악을 쉽고 효율적으로 청중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바이올린 연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