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Little Women>은 앨랜 니가 대본을 맡았고, 작사에는 민디 딕스타인, 작곡에는 제이슨 하우랜드가 맡았다. 이 작품은 루이자 메이 앨코트가 1869년에 쓴 소설 'Little Women'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55회의 프리뷰 공연을 가졌으며, 2005년 1월 23일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씨어터에서 올려졌으며, 137회의 공연을 가졌다. 캐스팅에는 서튼 포스터, 머린 맥가번, 자넷 캐롤, 제니 파워, 메간 맥기니스 등이 출연하였다.

줄거리

아버지가 남북전쟁에 나가 어머니 홀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 나가는 마치가에는 온화한 맏딸 메그, 적극적인 조, 내성적인 베스, 야무진 막내 에이미 이렇게 네 자매가 있다. 마치가의 옆집에 사는 로렌스가의 손자 로리는 이들 네마자메에게 관심을 가지고 연극연습을 할 때 나타나 그들과 친해진다.

그런데 로리와 함께 연극을 보러갈 때 같이 가겠다고 우기는 에이미를 떼어놓고 다녀온 조는 자신이 쓴 대본이 난로불 속에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조는 에이미를 용서하지 않고 마음을 굳게 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조와 로리가 호수에 스케이트를 타러갔다. 뒤따라온 에이미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어렵게 에이미를 구한 조는 이 사건으로 에이미를 용서한다.

한편 로리의 가정교사 존은 메그에게 청호을 하고 메그는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마침 전쟁에 나갔던 아버지가 가벼운 부상만 입고 집에 돌아와 마치가는 오랜만에 행복한 순간을 맞는다. 조와 우정을 우지하던 로리는 그동안 감춰둔 사랑을 고백하고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조는 좋은 친구라며 거절한다.

훌쩍 자라난 에이미는 미술을 공부하러 유럽으로 떠나고 조는 작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버린다. 그 곳에서 조는 그녀가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해주고 채찍질해 준 독일인 교수와 사랑에 빠진다. 베스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조는 급히 집에 돌아오지만 극도로 쇠약해진 베스는 세상을 떠나버리고 만다. 유럽에 있는 에이미는 베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버린 가족들을 가슴 아파하며, 조는 베스의 유물들을 통해 기억을 되살려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 간다. 그 글을 뉴욕의 교수에게 보내고 반응을 기다리던 중, 그리운 친구 로리가 뜻밖에도 에이미와의 결혼 소식을 가지고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