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일 먼저 미워한 사람
제일 먼저 화를 냈던 사람
늘 곁에 있으면서도 먼 부모라는 이름

애인에게는 백번도 더 말했을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던 어색한 사이
이번 겨울엔 그 손을 잡고 함께 문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한때 우리처럼 소녀이기도 소년이기도 했던 그분들이
다시 아이처럼 즐거워할 수 있는 시간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한 공간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어색하게 얼어 있는 찬바람 불 때에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어쿠스틱 공연

타루 어쿠스틱 콘서트 <당신이 곁에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