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0 아시테지 겨울축제 초청작 선정!
카메룬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초청작 선정!


백호랑이 나와라~ 다섯 친구 들어간다!
힘센 단지손이, 콧김센 콧김손이, 무쇠신 무쇠손이,
배의 왕자 배손이, 오줌 쏴~ 오줌손이…
각각 모양도 다르고 재주도 다른 다섯 친구의 모험담 속으로 들어가자!

볼거리 풍성, 이색 공연 ‘국악으로 듣는 그림동화’

2010년 아시테지 겨울축제 선정작, 카메룬국제아동청소년 연극제 초청작 선정! 극단북새통 의 풍성한 볼거리 열렸다~! 2006년 부터 어린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악으로 듣는 그림동화> 시리즈의 최신작 <재주 많은 다섯 친구>가 2010년 부평을 찾아온다.

이야기 할머니의 ‘옛날 옛적에’ 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눈앞에서 대형 인형으로 탈바꿈하여 배우들의 익살맞은 연기와 움직임으로 재현되는 현장을 지켜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각각 다른 장점과 개성을 가진 다섯 친구들의 만남과 세상구경, 그리고 모험을 그린 이번 공연의 관람을 통해, 편협하고 이기적인 사고를 가지기 쉬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각자 ‘다름’에 대한 아름다움과 이해를 도울 유익한 가족극이다.

줄거리

옛날 먼 옛날, 산골에 착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노부부의 소원은 건강한 아이 한명 갖는 것이었어요. 산신령님에게 빌고 빈 어느 날, 산신령이 나타났어요. “단지 안에 오줌을 넣어 땅에 묻으면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 노부부는 오줌을 누어 땅에 묻었고, 열달 후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어요. 단지에서 태어난 이 아이를 노부부는 ‘단지손이’라고 이름 붙여 정성스럽게 길렀답니다. 단지손이는 무슨 일이든 한손으로 척척, 쓱싹~ 해치우며 씩씩하게 자라나 세상구경을 떠나게 됩니다.

산 넘고 물 건너 세상구경 중인 단지손이는, 콧김으로 동산을 훌쩍 날려 버릴 정도의 세상에서 콧김이 젤 센 콧김손이와 만나 세상구경을 떠나고, 지축을 울리는 쿵! 쿵! 소리의 무쇠손이, 배를 머리에 이고 다니다가 물만 만나면 휙~ 떠나는 배손이, 시원하게 오줌을 누면 산과 들을 가득 메우는 오줌손이와도 친한 친구가 되어 세상구경을 계속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섯 친구가 잠시 머무르는 오두막을 무서운 호랑이 떼가 포위를 하며 다가옵니다...

과연 우리 재주 많은 다섯 친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