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인간 내면의 다양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웰 메이드 창작 뮤지컬!!
긴장감 넘치는 감성스릴러, 극적 은유를 내포한 미스터리 심리 추리극!!!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이 들려주는 환상적인 선율, 시청각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LIVE!!!


2012 창작팩토리 뮤지컬 대본 공모 선정작
2013 창작산실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뮤지컬
미드나잇 블루 (Midnight blue)

줄거리

“잠에서 깨어나 보니 잠든 아내가 죽어있었다?!”

새하얀 침대 위에 흥건한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아내(유정)와
그 옆에서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바라보는 재형.
당황한 재형은 119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아내를 죽인 것 같다며 다급하게 전화를 하고,
재형은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다.
재형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되었다며 어떠한 형이든 살겠다고 말하지만
서변호사는 드러나지 않은 용의자들을 추적해가며 사건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매일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아내 살해 사건은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며
모든 이의 관심사가 되고, 서변호사는 사건의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다.
무죄만을 밝혀 내달라며 거액을 제시하는 신희와 죽은 아내를 사랑했던 이안,
그리고 피고인의 증인들.

과연 재형은 사랑하는 아내를 살해한 것일까?

캐릭터

서변호사 | “이 사건은 일반 살인이나 과실치사 혐의와는 다른 특수 사건입니다.” 피고측 변호사. 감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녔다. 지연과는 사법연수원 동기

도재형 | “제가 유정이를 죽였습니다. 사랑하는 제 아내를 죽였다고요” 성실하고, 착한 가장이다. 보육원에서 자라 가족과 따뜻한 가정을 부러워하며 살아왔다.

김유정 | “당신 잘못이 아냐.” 재형의 아내. 청순하고, 따뜻한 인품이 느껴진다. 행복한 삶을 꿈꾸는 현모양처다.

안신희 | “그 사람, 건들기만 해” 재형과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동생으로, 뒤늦게 아버지를 만나 로열 패밀리에 합류한다.

이안 | “내가 그리웠지? 그리웠잖아.” 배우.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의 재혼으로 유정과 남매가 되었다. 동생 유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잘못된 사랑을 시작한다.

연검사 | “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공판 검사. 단정하고, 인텔리 한 이미지이지만 은근 허당 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