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쉬는 시간
복잡한 생각과 활동을 일시정지,
음악으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

11월 27일(수) - 윤석철 트리오
11월 28일(목) - 김일두
11월 29일(금) - 사비나 앤 드론


고된 아침 출근길, 과도한 업무, 지긋지긋한 잔소리, 반복되는 야근과 술…….
이것이 당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일상이다.

이 모든 스트레스를 사르르 녹여내 주는, 오직 당신의 귀로만 휴식을 취하는 공연 <쉬는 시간>이 11월 마지막 주 수.목.금 3일간 LIG아트홀 합정에서 펼쳐진다. LIG문화재단이 7년간 매년 봄/가을 두 번에 걸쳐 강남 테헤란로에서 선보이고 있는 점심시간 야외공연 ‘특별한 수요일’이 합정의 소박한 공간과 저녁시간으로 옮겨와 음악에 좀 더 집중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바뀐 <쉬는 시간>, 11월 27일~29일까지 3일간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아우라로 무대를 장악하는 3팀 윤석철 트리오, 김일두, 사비나 앤 드론즈가 차례로 함께한다.



조금 더 편안한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 이들의 음악을 듣는다.

윤석철 트리오 11.27 (수)
재즈와 일렉트로닉의 쫄깃쫄깃한 조화
피아노(윤석철), 베이스(정상이), 드럼(김영진)이 들려주는 매력적인 앙상블은 세밀하고 자유롭다. 2013년 발매한 앨범 [Love Is A Song]은 정통 재즈가 가지고 있던 스윙과 비밥의 영역에서 탈피, 힙합과 일렉트로닉 음악에서 오는 아이디어를 재즈와 융합해, 조금 더 진일보한 사운드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