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신작으로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과 현대판 실사 로맨틱 코미디가 접목된 작품이다.

작가인 빌 켈리는 환상의 세계에 사는 순진무구한 처녀 지젤을 현대의 세계로 보낸다면 어찌될까?에서부터 시작하였다고 한다. 작가는 시나리오 초안을 제작자 배리 조셉슨에게 보냈고, 배리 조셉슨을 비롯하여 감독 케빈 라마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

이 작품의 음악은 알란멘켄과 스테픈 슈왈츠가 담당했으며, 영화 물랑루즈에서 안무를 맡았던 오코넬이 이 작품의 안무를 맡았다. 주연에는 에이미 아담스와 이디나 멘젤이 맡았다.

줄거리

인생이 동화 그 자체인 동화속 여자. 아름다운 외모, 착한 마음씨, 사랑스러운 노래 솜씨, 그리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동화세계인 안달라시아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젤.

평소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지젤은 자신의 꿈에 나타나는 왕자님을 그리워한다. 그녀는 항상 노래부르고 숲속 동물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여자이다. 그녀의 꿈은 백마탄 왕자님.

지젤의 노랫소리를 듣고 달려온 에드워드 왕자. 이 둘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되고 다음날 결혼식을 치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에드워드 양어머니는 지젤이 살고 있는안달리시아의 여왕이다. 그녀는 에드워드 왕자가 결혼하게 되면 그의 부인이 자신의 왕관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 불안감에 늘 에드워드를 감시한다.

지젤과 에드워드의 결혼 소식을 들은 에드워드의 양어미니는 노파로 변신하여 지젤을 폭포 속으로 밀어버린다. 폭포 끝은 행복이 없는 이 세상.

정신을 차린 지젤은 맨홀뚜껑을 열고 나오게 된다. 결혼식 당일날이어서 순백의 드레스를입고 폭포에 떨어졌던 그녀는 그 옷 그대로 나타난다. 이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무것도 모른체 그녀는 오직 안달리시아의 성만 찾는다.

궁전처럼 생긴 간판을 보고 성으로 착각한 지젤은 문을 열어달라고 난리를 치고, 그것을 본 변호사 로버트는 그녀를 도와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에드워드 왕자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고 지젤은 믿고 있었다. 춤추고 노래하는 그녀를 보고 변호사 로버트는 마치 동화속에 사는 사람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그녀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자고 일어났더니 자신의 집 커텐을 가지고 옷을 만들어 입은 지젤. 지젤의 말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지젤이 로버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러나 그녀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지젤을 찾기위해 왕자와 다람쥐 핍이 이 세상에 온다. 그것을 본 마녀는 그녀의 하인 나다니엘을 세상으로 보낸다. 왕자가 지젤을 찾지 못하도록, 도 지젤에게 독사과를 먹여 죽이게하도록 한다.

나다니엘은 독사과를 먹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매번 다람쥐 필이 그녀를 막아준다. 그리고 필이 지젤에게 에드워드 왕자가 왔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드디어 만난 에드워드 왕자와 지젤. 그녀는 이 세상에서 배운 '데이트'라는 것을 해보고 싶어한다. 할 수 없이 왕자는 지젤과 데이트를 즐기지만 지젤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왕자는 안달리시아에 가고 싶어한다.

안달리시아에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무도회에 가고 싶다는 지젤과 함께 왕자는 무대회에 가게 된다. 그녀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로버트의 여자친구와 로버트, 지젤과 에드워드 왕자 네 사람이 만나 서로의 파트너를 바구어 춤을 추면서 지젤은 자신이 로버트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비로소 개닫게 된다. 로버트도 점점 지젤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에드워드 왕자와 로버트 여자친구도 서로에게 마음이 끌린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편 나다니엘이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자신이 직접 이 세상에 온 마녀는 노파로 변신하여 무도회장을 찾는다. 그 곳에서지젤에게 이 세상의 기억을 지워주겠다며 독사과를 건내주고, 그것을 모르고 먹은 지젤은 쓰러지고 만다.

12시가 되기 전에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해야만 깨어나는 그녀. 에드워드 왕자가 키스를 했지만 그녀는 개어나지 않는다. 결국, 에드워드 왕자는 로버트에게 부탁하고 로버트의 키스로 지젤은 깨어난다. 둘의 진정한 사랑을 개닫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