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계의 명콤비 고연옥 작가와 김광보 연출이 만들어가는
한국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
2008년 7월 30일 한 여름의 작렬하는 태양보다
강렬하고 뜨거운 무대가 시작된다!
세계를 향한 발걸음 극단 청우의 <발자국 안에서>
2007 서울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희곡상에 빛나는
극단 청우의 메인 레퍼토리 <발자국 안에서>!
삿뽀로 아트스테이지 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2008 동경 타이니 알리스 페스티벌 공식 초청!
세계무대에 앞서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앙코르 무대!
빈 집에 혼자 있어도 자꾸만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올 여름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소름 돋는 진실공방이 시작된다!
줄거리
변두리 동네. 쌀집 간판이 달린 빈 가게에 값싼 작업실을 찾는 젊은 화가가 세를 든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이라는 부동산 업자의 설명이 있었지만, 화가는 오히려 영감이 느껴진다며 그곳을 마음에 들어 한다. 화가가 작업실을 꾸리자 마을 주민들은 쌀을 사기 위해 찾아온다. 30여 년 간 쌀집이었던 곳에서 왜 쌀을 팔지 않느냐는 주민들의 아우성에 화가는 점점 짜증이 난다. 결국 화가는 작업실 한 켠에 쌀통을 두고, 주민들이 스스로 쌀을 사가도록 하는 셀프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는데…
쾌도 홍길동의 이녹이 할아버지 스포트라이트의 정부장님
전천후 베테랑 연기자 정규수가 등골 오싹한 이웃집 노인으로 분했다.
시도 때도 찾아드는 불청객과 집안을 가득 메우는 그들의 흔적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공간은 안전한가?
당신은 자신만의 공간을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극단 청우가 던지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
무더운 여름 극장에 막이 오르고 당신은 철학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