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마드리 실내악단 창립 30주년 기념 연주회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창립 30주년 기념 위촉 작품

마드리 실내악단은 ‘30주년 창단 기념연주’로 작곡가 박영근의 작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위촉하여 Madri 가 울려온 30년의 시간을 축하하며, 음악이라는 부분이 문화라는, 사회라는, 인생이라는, 그리고 대한민국 21세기 시대적 역사적 사명이라는 전부를 울려주는 아름다운 역할을 계속하고자 기원한다.

공동의 가치나 연대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보다 긍정적이고 원숙해진 헤밍웨이의 사회의식이 처음으로 발견되는 작품으로 이와 같은 변화는 무엇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라는 제목에서 두드러진다. 헤밍웨이는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의 시 'No Man Is An Island' 에서 이 제목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