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32년 째 12월이면 찾아오는 연극 ‘빈 방 있습니까’
올해에도 어김없이 연극 ‘빈 방 있습니까’가 찾아왔고,
성탄절의 잔잔한 감동과 사랑을 전해줄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동화 같은 따뜻한 이야기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으로
1980년 성탄절 무렵부터 최종률 작/연출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주는 연극
동화같이 아름답고 예쁜 이야기를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진정한 주인공은 누구인지, 모든 이들의 가슴에 새겨줄 것이다.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1980년 성탄절 무렵 신문 한 구석 실린 ‘월리의 성탄절’이라는 짤막한 칼럼을 토대로 연출가 최종률 교수가 작/연출한 것이다. 원전은 그 이전인 1977년 가이드포스트, 다이제스트 등의 월간지를 통해서 소개되었다.
무려 31년 동안이나 계속된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그동안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거의 연일 매진사례를 이룬 성탄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매년 12월이면 어김없이 연극 ‘빈 방 있습니까’는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동화처럼 아름답고 예쁜 성탄절 이야기로 연극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이 연극의 주인공 [덕구]역 또한 배우 박재련씨가 32년 전에 무대에 서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그 역을 해오고 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시작하여 이젠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무대 위에서는 고등학생 [덕구]로 남아있다.
연극 ‘빈 방 있습니까’를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작품 특성과 중심 포인트>
1. 성탄절에 밀려드는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
2. 32년 동안 성탄절이면 어김없이 공연되는 따뜻한 선물
3.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
4. 배우 박재련, 32년 동안 연극 ‘빈 방 있습니까’의 [덕구]로 변함없는 모습

줄거리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연극을 준비하던 어느 교회 고등부 연극반에서 연출교사는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진아 [덕구]에게 여관주인 역을 맡긴다. 모든 면에서 소외되던 [덕구]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체험케 해주려는 교사의 선한 의도는 진통을 겪게 되지마 결실을 향해 열매 맺어가고, [덕구]는 눈물겨운 연습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 간다.
[덕구]가 연극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던 학생들도 [덕구]의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어가고, 마침내 12월 24일 공연 당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앞에서 연극은 매끄럽게 진행된다. 그러나 빈 방을 애타게 찾는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를 보자 [덕구]는 극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갑자기 갈등을 겪다가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 연극은 중단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