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죽음의 공작부인’, ‘살인의 여왕’ 등의 칭호를 받는 아가사 크리스티!
1926년 12월, 실제로 실종되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공연으로 재구성된다!
아가사 크리스티 본인도 죽을 때까지 언급하지 않고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실종 열 하루 동안의 기억.
한지안 작가의 글과 허수현 작곡가의 음악으로 재탄생 된다.

PD김수로 + 연출 김태형, 공연 계에 가장 핫 한 두 사람이 만났다!!
배해선 양소민 진선규 박인배 등 탄탄한 실력과 보장된 연기력을 갖춘 신뢰 가득한 캐스팅!!
공연 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수로 PD와 <모범생들>, <히스토리 보이즈> 등 매 작품마다 간결하면서도 기발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태형 연출이 손을 잡아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만족시킬 최고의 파트너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배해선, 양소민, 진선규, 박인배 등 탄탄하고 검증된 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로 구성된 드림 팀은 작품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더욱이 높이고 있다.

줄거리

1953년, 그린웨이의 저택에서 평온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추리 소설 계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어느 날 그녀 앞에 오래 전 그녀를 따르던 레이몬드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잊고 있었던 27년 전 겨울로 격정적인 여행을 떠난다.

1926년 겨울 열 하루간 실종되었던 아가사 크리스티.
열하루 후 나타난 그녀는 그간의 일을 기억 못하고 평생 동안 그 일을 누구에게도 언급하지 않았다!

열 하루 동안의 미궁 속에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캐릭터

아가사 크리스티 | 당대 최고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최근작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으나 여전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정의로운 평화주의자.


로이 | 아가사 실종의 배후이자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함을 풍기는 남자. ‘독 전문가’이며, 매력적이고 충동적이다.

레이몬드 | 소년 - 아가사의 이웃집에 살고 있는 10세의 호기심 많은 소년. 언젠가 아가사와 같은 추리소설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성인 - 한때 전도유망한 작가였지만, 표절시비에 휩싸여 재기 불능인 폐인 상태. 아가사와 관련한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아치벌드 크리스티 | 아가사의 남편. 공군 대위. 아가사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호인이지만, 최근에는 아가사를 보는 눈빛이 예전과는 다르다.


폴/뉴먼 | 폴 - 하이에나 같은 신문기자.
아가사에 대해 우호적이지만, 그녀의 베일에 싸인 사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며 주변을 맴돌고 있다.
뉴먼 - 아가사의 책을 계속 출간하는 출판업자.
아가사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며, 아가사를 재촉하는 현실주의자.


베스/낸시 | 베스 - 아가사의 오랜 하녀.
아가사에게는 말하지 않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최근 어머니를 잃어 상심이 큰 아가사에게 어머니 역할을 해주고 있다.
낸시 - 아치벌드의 비서이자 불륜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