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언젠가 부터 우리의 일상에 웃음이 사라졌다" 행복하지 않은 정민의 회색빛 일상.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 두 친구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통해 관객에게 잃어버린 웃음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하고 진심은 통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데 연출의 의도가 있다.

여자들도 공감하는 엉뚱하지만 매력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
30대의 남자 셋이 뭉쳤다!! 사회생활도 적당히 알고 연애도 멋지게 할 줄 아는 남자들이 모이면? 그들은 그냥 남자들이다!! 여자얘기에 불타오르고 작은 것에 승부욕 폭발하는 어찌 보면 엉뚱하기 그지없는 남자들이 벌이는 엉뚱하고 귀여운 이야기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웃음 포인트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말의 순간과 함께 관객의 눈은 깜빡이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을 만큼 쉼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에 작정하고 터뜨리는 웃음 폭탄 !!!!!
9분 같은 90분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복합 버라이어티 코미디!
<권태기 부부의 사랑 되찾기>, <세 남자들의 벌이는 소동 코미디>, <모태솔로의 첫 사랑 지키기 프로젝트> 가 하나의 연극에서 모두 보여 진다.
연극 “타이밍”의 무대는 4명의 배우들로 쉴 새 없고, 비좁게 느껴 진다. 소동 코미디에서 보여지는 폭소와 로맨틱 코미디에서 볼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줄거리

'우리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조용히 살자'

엄청난 재산을 물려주신 아버지의 유언으로 인해 강제로 정민과 결혼한 미경은 철 없는 정민이 사사건건 눈에 가시다. 미경은 정민에게서 채워지지 않는 사랑을 갈구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정민은 오늘도 미경에게 사랑을 받기위해 고금분투 중이다. 하지만 미경의 마음은 철옹성 같이 닫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오늘은 정민의 생일!
정민은 미경이와 파티를 할 생각에 들떠 있지만 미경은 그런 정민이 안중에도 없다.
이 와중에 고교동창 강건과 오호가 집에 들이 닥치고 술한잔으로 인해 모든 것이 꼬여 버리는데....

다음날 아침 정민이 사라졌다.

강건과 오호는 시간 안에 정민을 찾아 낼 수 있을까? 그리고 정민과 미경위 위태로운 결혼 생활은 지속 될 수 있을까?

세 친구들의 좌충우돌 숙취해소 프로젝트!

캐릭터

강건 | 은퇴한 픽업아티스트
똑똑히 잘들어 !! 너희 같은 아마츄어들과 나 같은 프로의 차이를 !!!

정민 | 영원한 순애보
그 원망 다 안고 조용히 당신 옆을 떠나줄께.
당신은 행복했으면 좋겠어.

오호 | 대한민국 대표 찌질남
난 너희들의 우정에 뿌리를 박고 자란 한 그루 작은 나무같아

미경 | 여자의 능력은 무죄!!
자기랑 나랑은 안 맞아… 적당하게 거리 유지하면서 조용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