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영국 최고의 작가 데이빗 해어(David Hare)의 대표작 국내 초연!
대학로에서 만나는 정통연극 <은밀한 기쁨>

2014년 2월, <에이미(Amy’s View)> <블루 룸(Blue Room)>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국 최고의 극작가 ‘데이빗 해어(David Hare)’의 대표작인 연극 <은밀한 기쁨>이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연극 <은밀한 기쁨>은 “아버지의 죽음” 이라는 시대적인 상징성을 시작으로, “탐욕”이라는 괴물을 절대 절명의
이데올로기로 승화시킨 “자본주의”의 파괴력에 잔인한 현미경을 들이대며 “전통적인 가치와 인간성의 붕괴 혹은 그 회복”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지적인 정통 희곡이다.


5년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추상미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 이명행!

죽은 아버지의 삶의 가치를 인정하며 처치 곤란한 아버지의 후처인 캐서린을 묵묵히 떠안는
둘째딸 ‘이사벨 글라스’역에 추상미가 캐스팅되었다.
5년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추상미는 “완성도 높은 대본과 ‘데이빗 해어’ 작가의 명성을 믿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어려운 작품이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작품이고 함께하는 배우들을 믿고 있다. 벌써부터 팀워크가 좋아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 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동료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사벨을 사랑하고 그녀와의 소박한 삶을 꿈꾸는 약혼자 ‘어윈 포스너’역은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 이명행이 맡는다.
이명행은 “완성도 높은 대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한 여자의 삶이 파국으로 치닫는 드라마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라며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