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속도감에 이제는 여유까지 더해진 이탈리아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의 3년 만의 네 번째 내한공연(2004, 2008, 2011)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가 이끄는 에우로파 갈란테는 이들을 세계에 알린 대명사와도 같은 비발디 ‘사계’로 한국팬과 다시 만난다.
연주자의 개성 있는 해석으로 고전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이들, 고음악 앙상블이 티켓 파워를 갖는 일, 바로크 음악을 항상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것. 파비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가 비발디 ‘사계’로 2014년 초여름 한국팬과 소통하려는 화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