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 일본 후지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아 버세스(Asia Versus)’의 최종 우승자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돌아오는 2월 28일(금)과 3월 1일(토) 홍대 벨로주에서 콘서트 ‘4our Seasons’를 펼친다.

2012년 2월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3장의 EP 앨범에 수록된 주요곡과 올가을에 발매되는 정규 1집 앨범에 수록될 미발표곡들이 공연된다. 사계절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에 맞는 각각의 노래들이 연주되며 자연과 일상을 이야기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노래로 연출되는 최고은의 솔로 무대에서부터 지난 3년간 호흡해온 밴드와의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며 포크, 재즈, 월드뮤직, 록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들려준다.

최고은은 2010년 10월 첫 EP 앨범 〈36.5℃〉로 데뷔, EBS 스페이스 공감 ‘2011 헬로루키’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어우러진 차분한 음색과 노래에 담긴 진심으로 주목을 받아온 최고은은 지난 3년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지산 벨리 록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2012년 선보인 7주간의 장기공연 ‘호흡의 원근법＇을 통해, 매주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선보이며 음악적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