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ar Is Born 은 1937년 동명의 뮤지컬 영화를 리메이크한 뮤지컬 영화로 감독에 조지 큐커, 주디 갈란드와 제임스 메이슨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76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리메이크 되었다.

이 영화는 1955년 오스카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BAFTA, DGA 어워드, WGA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골든글로브에서는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한 때 잘나가던 배우 노먼 메인은 알콜 중독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는 어느 날 무명 밴드의 여성 보컬 에스더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고, 그녀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재목임을 알아본다.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 줄테니 밴드를 떠나라고 말한다.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준 노먼의 찬사에 설득된 그녀는 밴드를 떠난다.

노먼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자 그녀는 허드렛일을 하며 지내다가 노먼이 그녀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영화계에 데뷔시키기 위해서 애를 쓴다. 그러나 알콜중독으로 인한 기행괴 괴벽으로 이미 영화계에서는 노먼의 영향력은 없는 상태여서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 줄 능력은 애당초 없었던 것이다.

마침 한 뮤지컬 영화의 여주인공이 도중에 하차하고 그 자리를 대처할 만한 인물을 찾는다는 말에 노먼의 계략으로 에스더가 캐스팅된다. 에스더는 이름을 비키 레스터로 바구고 영화에서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휘한다. 영화는 성공을 거두고 비키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다.

스타가 된 비키는 노먼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고, 노먼은 사랑하지만 이를 거부하다가 끝내는 결혼을 하게 된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 비키와는 반대로 노먼은 알콜중독과 배우로서의 인기하강으로 파멸의 길을걷는다. 둘의 결혼생활은 힘겹고 암담해지고, 노먼은 영화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한다. 노먼은 알콜중독 치료를 위해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고, 비키는 둘의 친구이자 영화 제작자인 올리버에게 도움을 청한다. 올리버는 다시 영화에 출연할 것을 제안하지만 노먼은 이미 다른 곳과 출연 협의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거절한다.

요양원에서 나온 노먼은 주먹다짐으로 화가 나 다시금 술을 입에 댔다가 구치소에 들어간다. 비키의 도움으로 구류를 면하고 풀려난 노먼은 집에서 간병을 받는다.

우연히 듣게 된 비키와 올리버의 이야기. 그 이야기는 비키가 노먼의 치료를 위해 영화를 그만두고 다른 나라로 떠나겠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노먼이 다 나으면 다시 돌아와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주체할 수없는 절망감에 흐느낀다.

노먼은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비키 앞에서 노래 한 곡을 부탁한다. 노먼은 수영을 하겠다며 집 밖의 해변으로 걸아나간다. 바다를 향해 걸어나간 노먼은 멈추지 않고 바다로 계속 걸어간다. 비키의 노래 소리를 뒤로 하고.

노먼의 죽음에 상심한 비키는 모든 활동을 접고 첩거에 들어간다. 밴드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피아니스트 대니가 찾아와 노먼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녀는 자선회 무대에 등장해 자신을 소개하며 다시 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