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여성 작곡가들의 음악이 써니 킴에 의해 재탄생 된다.
<SUNNY KIM QUINTET STAND & SPEAK>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 킴의 스페셜 프로젝트! 오랜 기간 세상의 차별과 편견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탄생 배경 등을 오랜 기간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 왔던 써니 킴이 여성작곡가들의 음악을 재 편곡 하여 2월 23일 홍대의 클럽 오뙤르에서 무대를 준비한다.
써니 킴은 현재 뉴욕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재즈전문 레이블 써니사이드(Sunnyside)를 통해 2013년 [Painter’s Eye]가 발매가 되었고 2013년 뉴욕의 윈터 재즈 페스티벌(Winter Jazz Festival)의 무대에 까지 서게 되었다. 2007년 미국의 대표적인 재즈 페스티벌이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이 참가하면서 일찍이 미국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녀는 2013년 9월에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벤 몬더와의 듀오 공연을 개최하는 등 2013년은 써니 킴의 활동이 유독 돋보인 한 해였다.
백여 년 전 재즈란 음악이 시작 될 무렵에는 백인과 흑인간의 인종차별은 물론 남녀간의 성적차별도 만연하였다. 여성작곡가들의 활동이 무척이나 어려웠던 그 시절에도 보석 같이 아름다운 곡들을 탄생시킨 아티스트들이 있었고 이 곡들은 써니 킴의 편곡에 의해 새롭게 탄생 된다. What's Your Story Morning Glory?’, ‘Willow Weep For Me’, ‘The Shining Sea’ ‘The Way You Look Tonight’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인데 메리 루 윌리암스, 빌리 할러데이, 애비 링컨 등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익숙한 음악들의 특별한 히스토리, 그 곡이 탄생 된 재미있는 탄생 배경과 써니 킴에 의해 발견 된 익숙하게 들어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곡 또한 함께 소개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타리스트 유태성, 피아노 이하윤 그리고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럼에 스티브 프루잇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