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증권에 관한 한 최고임을 자부하는 허영세는 세계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잃지만, 또다시 증권을 통해 한 몫 챙길 인생 역전의 날을 꿈꾸며 살고 있다. 그는 주식으로 누구보다 많은 돈을 벌 자신이 있지만, 그에게 주어진 환경이란 형의 집에 얹혀 살며 형수가 운영하는 PC방을 대신 운영하는 일 뿐이다. PC방에서 분노하고 있는 그의 앞에 자꾸 이상한 사내가 게임에 열중하며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자신의 꿈을 말해오고, 작전주에 역으로 작전을 걸어 대박을 건진 그의 앞에 사색이 된 형수가 나타나는데...